노트는 현대중공업이 역사적인 저점을 기록할때 했던 고민들입니다
메모를 좋아해서 자문자답하듯 미친놈같은 말투로 잘 적습니다
누가보면 웃기지만 저렇게 정리해놓고 퇴근후 공부하거나 생각나면 찾아보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부동산도 처분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여러 고민이 있눈 상황이구요..
당시 현대중공업 수익률은 보유기간 한 달 반정도에 수익률은 40%정도였습니다
제가 판단을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운이였습니다.
당시 유가도 조금씩 오르면서 정유주(현대중공업>현대오일뱅크)빨도 있었고
실제시장현황 vs 시장컨센서스+기대심리 하면 후자가 이기는 것 같습니다.
어닝 쇼크가 뻔한 상황에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매수를하면 재미를 본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저런 고민들을 별로 하지 않는편입니다 .. 제가내린 결론은 저런 고민들이 깊어지면 오히려 투자에 방해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결국 상식은 늘었지만 다른종목에선 많은 고민끝에 산것들이 말리는바람에 수익금을 많이 까먹었습니다.
5월부턴 그냥 다 때려치고 유행하는 섹터 내에서 실적이 받쳐주는 저평가주나 세력이 이미 한차례 해먹고 조금 쉬고있는 조정주들울 주로 사고 있습니다.
단, 제 생각에 이건 고점이야 라고 생각되는건 안삽니다. 거기서 더 가는것들은 걍 구경만하고 아 원래 내 몫이 아니였나보다 하고 정신승리 해버립니다.
그리고 몇가지 초보적인 기술적 분석만 하고요.. 조빱이라 유식한거 뭐 그런거 모릅니당
그나마 과거의 경험에 더해서 몇가지 간단한 매매원칙을 세우고나니 승률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그 원칙이라는것도 보시다시피 누구나 알만한 내용들입니다
물론 장이 좋았던것도 있지만 코스피 코스닥이 조정일때 관종 중 보유 종목들만 오를때의 짜릿함은 좀 꼴릿했습니다
빛만오천님처럼 쿨하게 스윙매매에 내 신용을 걸 용기는 없지만 금액이 얼마든간에 좀 간단히 보면서 지금처럼 계속 수익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어쨋든 복잡하게 생각 안하려구요..
잡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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