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샵의 재고 처리 당하지 말자 물론 상세한 피팅으로 들어가면
너무 복잡한 요소들이 있지만 간단히 한두개만 체크해도
오차 범위 내의 자전거를 살 수 있음
그러기 위한 최소 사항을 알아보자
1. 자전거 사이즈는 무조건 인심에서 출발한다.
인심이 뭔지 모른다. 대부분. 찾아보면 바로 나온다 다리의 내측 길이
즉 페달 부터 안장면 까지의 거리에 가장 직접적으로 관여되는 수치이고
자전거의 엔진에 해당하는 중심축을 책임지는 길이이다.
그래서 제일 중요해 !!!
인심을 재면 인심에 따른 'BB-안장면'높이가 나오고
이게 고정되면 이걸 기준으로 다른 값들을 찾아나간다!
무조건 인심 잰다. 다만 인심이란 1~2cm도 중요하고 뭣도 모르고 측정하면
대부분 본인 원래 인심보다 3~4cm 작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음
그러니 인심 측정은 아는 사람에게 가서 도움 받아 제대로 한다.
인심측정 -> 'bb-안장면', '크랭크암의 길이' 를 알 수 있다.
2. 두번째로 헤드튜브 길이를 본다.
보통 여기서 유효탑을 보지만 난 헤드 튜브 길이를 추천한다.
BB-안장면 높이가 나오면 프레임 사이즈에 대입해봤을때
사이즈에 따라 내가 낙차를 얼마를 줄 수 있는지가 나옴 헤드튜브가 길어
낙차가 10cm 이상 내려갈 수 없는 프레임이라면 본인한테 큰 프레임임
보통 동호인의 낙차는 5~15cm, 이 낙차를 낼 수 없다면 포지션이 도저히 안나옴
(보통 5~10, 조금 하드한 세팅 10~15, 15 이상은 아마추어에서 많지 않음)
유효탑과 스템 핸드바로 길이는 어느 정도 유동적 피팅이 가능하나 낙차는
프레임 헤드튜브 길이와 스택 값에서 이미 고정이 되기에 꼭 알아본다.
헤드튜브가 길어 낙차가 10~15를 줄 수 없다면 본인에게 큰 프레임일 가능성이 큼
3. 그 다음 유효탑을 본다.
본인의 상체에 해당하는 수치이면 중요하다 여기서 부턴 이제 팔 길이니
뭐니 따지면서 스템길이랑 드랍바의 종류, 드랍바 리치, 드랍 길이 등을 따져야 하지만
대게는 스템 길이 좀 조정하면 됌, 다만 로드에서 스템 길이는 80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그것보다 스템이 짧아져야 한다면 그것도 아웃! 본인에게 큰 프레임이라 생각하면 됌
유효탑이 너무 길어 어떻게 해도 스템을 80mm 이상 쓸 수 없다면 본인에게 큼
나머지 핸들바 너비, 스템길이와 드랍바리치, 싯포스트를 제로백을 쓸건지 그냥 쓰는지
클릿 위치를 어떻게 가져갈지 등등이 많지만 저 위에 세개만 제대로 봐도 본인에게
도저히 안맞는 프레임 사서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것
-요약-
1. 인심부터 측정 제대로 그걸 토대로 bb-안장면을 구함
2. 헤드튜브와 스택을 봐서 1번 값과 비교 낙차가 충분히 안나오면 큰 프레임
( 반면 너무 남으면 그건 작은 프레임)
3. 유효탑과 리치를 봐서 스템을 80 미만으로 써야 한다면 큰 프레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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