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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라 걍 경험담 올려요.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버스로 4정거장이라
버스기다리는 시간 등등을 고려해서
싼 찬자를 구매해서 타는데요.
동네 자전거포(샵도 아닌 포) 5만원 주고 샀는데
지하철 역앞에서 한달만에 분실!

그래서 다시 한대 샀는데
타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RC1000 샀는데요.
첫날 전조등 떼어감 -_-;;;;

지난주에는
누가 다른 열쇠를 묶어놨더군요 -_-;;;;;;;;;;;;;;
이걸 절단할 수도 없고 멍때리다 경찰 불렀습니다.

우선 절 의심하시더니
신원조회하시고
분실신고 들어온 자전거 있는지 지구대랑 다 확인하시고서야
열쇠 끊어주신다고
절단기 빌리러 다니시더라고요.
결국 소방서에서 절단기 빌려다 자르면서
만약 신고들어오면 열쇠값 물어주라고 하시고
풀어주셨네요.
거의 1시간을 지하철 역앞에서 생쇼를 하고 집에 갔어요

요즘도 지하철열 나갈때 무섭네요 ㅠㅠ

잡담 | 975명이 읽었어요. 3.12.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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