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문사고!!!
가장 흔한? 사고중에 하나로
자전거 도로 주행중
택시나 일반차들이 주차가 안되는곳에 차를 세운채
갑자기 문을 열어 자전거가 부딪히는 사고 인데요
이럴 경우 인도에 자전거도로가 없을 경우
8:2 정도 나온답니다.(인도에 자전거도로가 있을 경우 7:3)
사실 이건 운전자도 좆같고 자전거 탄 사람도 좆같은 경우인데
단순 사이드 미러로만 보면 솔직히 잘 안보입니다.
운전면허 딸때 처럼 뒤로 한번쯤 돌아봐야지 잘 보이는 거죠...
하지만 자전거 탄 사람 입장도 솔직히 차 세우면 안되는 길가에
차를 세운것도 모자라(주로 자전거는 바깥 차선으로 이동해야되니)
자전거가 부딪혀서 수리비도 아깝고, 몸도 어딜 다칠지 모르니
확실히 알아야될꺼라고 생각해요.
일단 사고가 났다!! 하면 우선 경찰에 신고부터 합시다.
접수부터 해야 나중에 수월해지니 일단 무조건 경찰서 신고!!
그리고 나서 합의는 일단 당장 하면 안됩니다.
몸은 다친데가 거의 없지만 자전거가 많이 손상되었다 할 경우
대인합의부터 하면 나중에 자전거 똥값 받아서 손해를 엄청나게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절대 그 자리에 합의 하지 마시고, 사고접수 하고 연락처 주고 받은
후에 자전거는 샵에 가서 견적을 뽑고, 병원은 상처에 따라 입원 혹은 통원 치료를
받습니다. 일단 상대방이 어떻게 하든 대인합의는 하지마시고 후에 해준다고 하고
대물합의 부터 봅니다. 일단 대물합의에 원칙은 자전거를 타고 있었을때
운전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물품을 원래 돌려놓아야되기 때문에 하나하나 체크를 합니다.
but 보험회사가 호락하게 돈을 전부 줄리가 없으므로, 특히 감가상각을 들이먹여
자전거 값을 쳐주거나 업글을 치운 원래 자전거 살때의 중고가격으로 후려칠려고 할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자전거 200만원짜리 사놓고 zipp404 휠셋만 달아도 중고가격으로 받는다면
투자금액의 30%밖에 못돌려받는 사태도 발생되기때문에.... 우겨야됩니다... 감가상각으로
따질려면 내가 타던 자전거 줄테니 똑같은 자전거로 구해오라고... 그러면 100% 돈을
주거나 하지만, 가끔 가해자쪽에서 손해배상인을 붙일경우 힘들어지기도 하고,
어쩔수 없이 100% 보상을 못받을경우 대인합의로 돈을 채웁니다.
통원일 경우 샵에서 자전거 렌트를 하고 그 돈을 청구하고, +치료비거나...
병원에 입원하거나...
이런거때문에 절대 대인 먼저 합의하면 안되구요, 대물부터 합의 하고 나머지는 대인으로
채우는 쪽으로 가야됩니다.
진짜 1원하나 다 받아먹을려고 하는것도 존나 삭막한 짓이긴 하지만
자전거가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돈이 남아들어서 비싸게 산것도 아닌데
힘들게 모아서 자전거 산 후 억울하게 사고를 당하면 돈을 받을껄 다 받아야되죠...
적정한 타협선에서 합의를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가끔 정말 배째라 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잔인한 방법도 필요한 법입니다.
다들 자출사나 그런 카페에 사고등록 게시판에서 글들 읽어보시는것도 좋을꺼같에요.
여러가지 사고사례들이 있으니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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