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니까 자장구 사진 새로 박고 시작할게요
가장 최근에 찍은 건데, 핀트 안 맞아서 고민하다 그냥 올립니다
암튼 본론
2주전인가 혼자 사는 반지하에 오세이돈 폐하가 오셔서 물을 막 퍼 내는 그런 상황이었음
집안에 도저히 자리가 없어서 자장구는 어쩔수 없이 밖에..3시간 정도 비 맞게 했어요ㅜㅜ
그날 점심때 바로, 평소에 종종 가던, 친절하다고 느낀 샵 가서 분해정비 의뢰
10만원돈 예상했는데 뭐 픽시라 싸다 뭐 이러면서 4만원 부르더라구요
올레! 하고 맡기고 1주일 전 찾아왔어요(지금은 분당 임시거주)
근데 느낌이 좀 쎄~한 거 있죠
바테입 떼 달랬는데 안 떼져 있고, 안티시즈 종류나 발린 모양새나 묻어나온 게 어째
맡기기 전이랑 별 차이가 없어 보임, 체인도 오염도 그대로
정비만 하고 세차는 안 했나 에이 싼데 뭐 하고 왔음
1주일 타고 여느 때와 같이 자가정비 하는데
코그 락링 따는데 충격과 공포..녹이 약간 슬어 있네요
금메달 코그 비싸게 주고 애지중지 관리해 놨는데...
리어 허브 베어링 싸고 있는 부분에도 약간 녹 싯팔
싯포 크랭크만 탈거해서 프레임 속 물만 뺀 것 같네요 이게 분해정빈가 분해지
일단 녹 제거제 시켰는데, 이걸로 녹 안 빠지면 진짜...아우
강서구 사시는 분들은 가양대교 남단 사거리 부근의 모 샵 가지 마시길
아무리 픽스드기어라고 아는 거 없다 해도, 모르면 정비를 안 받아야지
이런 정신머리면 다른 자장구 정비 때도 불 보듯 뻔함여 돈많은사람 후빨이나 하는 놈들인듯
용팔이수준 아오 친절한 샵이 동네에 있어 좋쿠나 했는데 개뿔
잡담 | 1248명이 읽었어요. 18.222.5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