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밤 후기

처음에 든 생각은 류승짱은 교도소옷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싶고, 두번째로는 장동짱의 엠탈은 과몰입 아닌가 싶더라구요. 배우 본연의 마스크가 사이코패스=미남 이라는 공식도 별로고, 악한의 악이 얼굴로 나오길 그리고 그 악한도 힘든세월을 보냈다가 비춰지길 바라시는것 같긴한데 그냥 잘생김으로 뒀어도 좋지않았을까 하네요

그외에는 관객이 궁금해할 관계의 정리나 설명없이, 단지 한남자의 나름 억울한사연과 사과가 중점적이라 이부분이 루즈했습니다.
드문드문 곡성느낌이 났지만, 완전 다른영화지만 차라리 곡성식 장치를 써줬더라면 단순베끼기가 되어버릴까 영화가 더 좋아질까 란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처참한리뷰로 인한 노기대가 좋은영화를 만든것같은 청개구리적마인드로 꽤 재밌게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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