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컨셉을 너무 잘못 잡은거 같은데
제 개인적 감상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실패한
케빈 인 더 우즈 네요
서브컬쳐부분이 쉴새없이 튀어나오는데 음악이나 캐릭터부분에선 향수가 느껴지는건 맞습니다
근데 소재는 30 40대 아재들 대상인데 각본은 전형적인 틴에이져 무비로 만들어진게 치명적 미스로 느껴지네요
맞지않는 옷으로 연기하는 소년을 보는 기분이...
어느정도의 허술함도 어떠냐 시바 호러와 b급의 향연을 보여주마!라고 느끼게 한 케빈인더우즈와 비교가 안될수가 없군요..
볼거리는 훌륭합니다 볼거리는..
메이즈러너와 비슷한 느낌이니 그걸 재밌게 보셨고 또한 서브컬쳐쪽의 역사가 깊으신 분이라면 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쉴세없이 오래전 흘러간 애니나 게임의 요소가 등장하니 그걸 보는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겠네요
Ps. 건담은 ㄹㅇ 간지..좀 소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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