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10억받기 VS 짱깨섬멸이라는 글을 호게에서 본적이있다. 퍼시픽림 업라이징을 보고왔더니 안그래도 짱깨포비아인 본인으로서 주저없이 짱깨섬멸을 선택할 것 같다. 내 한몸 희생해서 10억 포기하고 짱깨가 없어진다면 인류 발전에 위대한 이바지가 될것이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좋다.
퍼시픽림1도 그랬지만 그냥 짱깨로 영화가 범벅이 되어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짱깨로시작해서 짱깨로 끝난다. 로케이션도 짱깨, 사령관도 짱깨, 오퍼레이터도 짱깨, 흑막도 짱깨... 안그래도 그래비티, 마션, 클로버필드 파라독스 내내 짱깨가 나와서 짜증났는데 이제 답이 안나온다. 헐리우드는 짱깨화 되었다.
한술 더떠서 원래 작년 한국로케가 있었고 한국예거가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오니 통.편.집. 한국과 관련된 장면은 작중에서 부산이 한번 언급되는 것으로 끝난다. 아무리봐도 한국인처럼 보이는 파일럿이 있었지만 대사 한마디없다.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한국관련 모든 내용이 짤렸다는 루머가 사실인듯 하다.
그렇다. 문제는 짱깨다. 그동안 본 영화마다 짱깨가 안나왔으면 평점을 별반개에서 한개는 더줄 수 있었겠다. 짱깨는 이세상에서 사라져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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