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슬럼버 (약스포)

일본 원작과 비교해보려고 감상했습니다.
(일본 원작은 아직 안본상태)

전형적인 허접감독의
이 주제도 다루고 싶고.. 저 주제도 다루고 싶고..
무엇하나 제대로 못 다루고 짬뽕 만들어놓으니
왜 이렇게 지루하지? 그럼 개그씬 투척~ (머쓱)

해버린 영화입니다.

신해철님의 노래도 많이 삽입되면서,
감독이 근본없는 사회비판을 자꾸 들이미는데
얄팍한 수가 보여서 오히려 기분이 좋지않더라구요...

일단 원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골든 슬럼버' 라는 이름을 가지고
주인공이 그 노래에 추억이 많고
그 이름에 엄청 집착한다는 컨셉을 주요하게 넣었다는거 만으로도
감독의 1차원 적인 접근에 부랄을 탁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튼 뭣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하고 엉성하게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한효주랑 김유정이 엄청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표값은 아깝지 않은 정도였네요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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