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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 TVA 2기. 장르는 감성팔이, 요괴팔이, 치유물 등등



나츠메 우인장 시리즈 답게 보고있으면 마음이 푸근해지거나 짠해지는 에피소드들의 연속입니다. 1기와 마찬가지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되면서 엔딩곡으로 이어지는 시점이 절묘해서, 울컥했던 감정 정리가 덜 된 상태에서 멍하니 ED 듣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눈가가 찡해질 때가 많네요


2기 중에선 의태요괴인 '타츠미'의 알을 발견해서 부화시키고, 키우고, 떠나보내는 에피소드가 가장 좋았습니다. 부모(로 알고 있는) 나츠메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종이 쪼가리 같은 걸로 열심히 둥지를 만들고 나츠메를 불러들이는 타마 쨔응 ㅠ_ㅠ




"며칠 후 꿈을 꾸었다. 그 둥지 안에 들어가는 꿈이다. 몰래 들어간 그 안에는 뭔가 소중한 것이 들어있었다."


"그 후에 타마가 남겨둔 둥지를 가만히 들여다 보았다. 안은 역시 비어있었지만 그 안에 무엇이 남겨져 있는지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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