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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거의 사면 홍대에서 직접 보고 사고 그래서 그냥 대충 둘러보다

어? 이거 괜찮아 보이는데 하고 집어들었다가 집에서 래핑 까보고

개쿠소작인 걸 확인 후 오열하고 그런 일도 많았지만 (예를 들어 야마다 코모모의 어른의 시간 같은..)

의외로 잘 건진 작품도 제법 있었는데.. (우미노 츠나미의 회전은하 라든가...)


요즘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종 할인 적립금 다 챙겨먹으면

(쿠폰 노리고 들어가면 할인율이 30%를 훨씬 넘어가고 아니면 20% 중반대인데.. 차비랑 시간도 빠지니까)

할인율이 홍대보다 높아서 거의 갈 일이 없어졌음.. 갔다 오기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그냥 기존작은 잘 챙겨보는데 신작을 건지는 맛이 예전 같지가 않아서

조금 심심한 감이 있어서.. 정기적으로 홍대를 나가봐야 하나 고민 중.. 인데

뭐 딱히 요즘 나오는 신간들 보면 건질만한 것도 없는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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