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병준 작품이고 거진 10년 전 영챔프에서 연재하던 건데
그당시 왠지 단행본 구하기 힘들어서(기억이 잘 안나는데 절판되어 레어템이 됐다느니 하는 거품소문도 있었고)
자주 가던 책방에 누가 부탁해서 사장님이 구해놓은거 발견하고
어허헝 사장님 이거 젛나테 파세요 어허엏엏어헝 해서 스틸해왔던...
오랜만에 만화책이랑 동인지 정리하다 발견했는데
다시봐도 아 이건 진짜 그때 사놓길 잘했다 생각들어 뿌듯해지는 작품이네요 혹시 아시는분 있나해서..
덧..근데 돈이없어 초호화판 컬러팬북 이건 도대체 왜 샀는지라임;ㄹ마럼;러ㅣ;ㅁㄴㄹ;ㅁ
학교다닐때 툭하면 여자라고 오해받을만큼 예쁘장한 남자후배녀석이 있었는데
"너 정말 아야세같다." 툭 한마디 했다가 걔가 또 그걸 검색해보고
"선배 정말 너무해요. 다시봤어요." 하면서 눈물이 그렁그렁...은 개뿔 경멸과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보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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