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보실분들을 위해서 담지 않았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애매한 후기가 되겠네요-_-;
오늘 한낮에 혼자[남자임] 보러가서 졸랭 민망했는데 나올때는 만족해서 나왔습니다.
생각한거만큼 자리는 남아돌고 혼자보러온사람도 있었고
지나치게 오덕복장인 사람도 있었네요;
코엑스 메가박스는 요새는 광고를 10분이나 하는것도 알았습니다..씨밤..
바로 전 상영시간에 10분 늦게 도착해서 포기하고 책사보고 점심먹고 들어갔는데
억울해서 죽을뻔..
진짜 에반게리온 TV판 보신분들은 꼭 한번은 보셨으면 합니다.
대부분 TV판 봤으면 극장판도 보셨을테니 원작? 전작 과 비교해서 보는 맛이 일품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오덕입니다.
서 편이 크게 달라질게 없는 총집편이면 이건 진짜 같은듯 다른듯한 재미난 작이었네요.
진행도 인물 관계도 사건도 달라진..마치 작화를 배낀 동인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에반게리온 동인지 Re-Take가 생각났습니다.
자막평이 좀 갈리는 편인데 직역에 익숙하신 분이면 좀 거슬릴꺼라 생각합니다.
또 노래가 나올때 가사 전부가 자막처리 안되었는데 저같은 경우엔
가사가 같이 떴으면 스페이스 바를 누르고 싶어서 안달났을꺼 같습니다-_-;
자막보느라 영상 놓치면 표값이 아까울 장면들이라서요.
제 기억으론 TV판 극장판 등등에서 바다가 빨갛게 나온적이 없는것 같았는데
서 편에서 빨갛게 나오길래 뭔가 했더니 설명이 어설프게나마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 동요는 그 장면에 들어가서 더 몰입이 되고 맘에 들었네요.
동요의 가사가 당시 상황을 절절하게 담았다고 생각됐습니다.
신지가 남자 냄새가 나서 좋더군요. 하지만 나의 아스카 짱은..
3번째 작 제목이 Q 인 이유는 마지막 네번째가 A 라는 가제가 있다고 하네요.
이것도 인터넷 카더라 통신이라서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만;
Q 가 굉장히 기다려지게 하는 그런 파 였습니다.
보실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스텝롤 다보셔야 합니다.
다음 작 예고편이 나갑니다.
-요약-
TV,극장판, 서 다본 사람이면 무조건 보세요.
빠돌이면 두번보세요. 에바는 안봤어도 로봇나오고
살짝 찌질이 냄새 [어설픈 심각한 이야기로 들었다놨다 하는것들]
나는 거 좋아하시면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텝롤 이후도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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