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담 오레이느의 쌍둥이 돌
돌은 기본적으로 감정이 완전히 사라진 계약자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애니메이션에서는
탐색이나 정보기능을 가지고 있죠.
돌이 탐색이나 정보에 쓰이는 이유는 관측령이라 부르는것들때문인데, 일반인들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관측령이라 불리는것들을 보내려면 매개체가 필요한데, 인느님의 경우가 물(수분), 줄라이의 경우 유리, 천문부에서 사용한 돌들은 전선(전기줄?)을 매개로 하고 있습니다.
마담 오레이느가 정보에 관해서 누구보다 빠르고 모르는일이 없을정도의 정보력을 가진 이유는 말할필요도 없이 그녀가 데리고있는 쌍둥의 돌의 능력일텐데... 얘네들은 뭘 매개로 하는지는 몰라도 정보와 탐색기능에 능한 돌의 특성을 보더라도 좀 특수한 능력을 가졌겠죠
2.이자나미(인) 의 능력
말했다시피 돌이라고 뭔가에 관측령만보내서 탐색만할수있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예전의 인이나 줄라이가 특이한 경우고, 암거래로 이루어지는 돌 매매시장을 보더라도 돌은 본래 아무 능력도, 감정도 없는 단순한 인형입니다.
칠흑의꽃(코믹스판)에는 판도라가 전투기능을 프로그램한 특수한 돌도 나옵니다.
이걸 보더라도 원래 돌이 모두 정보나 탐색기능을 가진것은 아니고, 천문부에서 사용한 전선을 매개로 하는 탐색용 돌도 천문부가 자체적으로 가진 '기술' 이라고 하는 이야기도 나오죠. 그런걸 보면 인의 능력이 그런 부류랑 다르다고하는것 자체가 이상한것은 아닙니다.
인의 능력이 8화에서 밝혀졌는데, 계약자를 자살하게 만든다는것이 힌트.
계약자는 매우 합리적인 사고를 가졌다는것은 이제 일반인들도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계약자가 죽었다는 이유만으로 어째서 그 계약자들이 자살이라고 단정지을수 있는 것일까요? 자살로 보이더라도 자살로 위장한 누군가의 살인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자연스럽죠.
근데 계약자가 자살했다 - 라고 단정지을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 하나가 있죠.
바로 그 계약자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자신이 죽었을 경우입니다.
아시다시피 6화에서 노리오의 엄마가 자신의 능력으로 인에게 죽는장면이 등장하니 인의 능력은 계약자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이용할수 있다고 보는게 맞을거같습니다.
3. 스오우와 시온, 미타카 문서
뭐 보나마나 8화최대의떡밥으로 등장한 미타카문서,미래를 보고온계약자 - 엠버 라는 사실은 추측할수있는거고 거의 확실하다고 보는거지만...
시온의 경우와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될만한것이 바로 짤방의 내용들...
8화내용에서 열차가 정지되고 타냐가 스오우를 데리고나간거에서부터, 스오우가 헤이의 도움을 받아 타냐에게서 도망친 것은 그야말로 예기치못한 갑작스러운 트러블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시온은 걸을수도 없는 몸으로 미리 그곳에서 매복(?)하여 타냐를 저격했고, 이것이 위 짤방,7화의 예고전에서 나왔던 '사냥' 이라면, 진짜 미래를 예측할수 있지 않은이상에야 그럴수가 없다는사실이죠.
때문에 시온은 엠버처럼 미래를 예견할수있다는 능력을 가졌다고보는게 옳은거 같습니다.
단순히 시온이 쐈던 그 라이플이 스오우의 능력으로 발현된 총과 똑같고, 둘이 쌍둥이라고 해서능력이 같다고 보기는 어려울것같습니다.
그 이유가 시온의 아버지인 파블리첸코박사도 자신의 대역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라고 생각될수 있는... 아마도 러시아쪽의 보고에서도 나오는것과 같이 '파블리첸코 자신의 기억(ME)을 주입한 돌' 을 대역으로 만들어놓은거 같고(이것은 1기 1,2화 에피소드에서도 판도라의 연구자였던 여자의 기억이 주입된 돌이 이미 등장하니 거의 확실한듯)
이렇게 철저하게 대비하고 위장하고, 시온을 탈출시킨것 등은 이미 모든 사태를 예견하고있었던 것이고, 여기서 또 미래를 예견할수있는 시온의 능력에 의한것이라 추측할수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오우는 계약자가 되었다지만 그 능력의 성질은 목에 걸고있는 유성의 조각의 힘이라고 보여집니다. 타냐와 스오우가 같은 나이, 비슷한 타이밍에 계약자가 되었음에도 둘의 계약자로 각성한 이후의 성격이나 반응은 완전히 상반되어있죠.
타냐는 거의 돌 수준의 무표정과 냉정함으로 무장한데 반해, 스오우를 헤이가 훈련시키던 에피소드에서도 계약자인데 계약자답지 않은 스오우에 대해 헤이와 마오가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런걸 보면 스오우는 유성의 조각에 의한 능력발현으로 계약자가 된 특수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흔히 계약자가 능력발현에 나타난다는 란셀노프 방사광(?)이라는것도 스오우의 눈에서 발현되는것이 아니고 유성의 조각에서 거의 마법소녀 변신수준의 방사광이 나오기 때문 (...)
그리고 평소에 붕대로 가리고있는 시온의 오른쪽눈이 공개되었는데, 이 눈 어딘가 많이 봤다 했더니, 스오의 능력이 맨처음발현되었을때 타냐를 쏘려고했을때의 스오우의 눈과 똑같습니다.(이땐 현식군이 말리긴 합니다만)
이것도 무슨 관련이 분명 있을테지요
헥헥 이제 4화밖에 남지 않았는데 과연 어떻게 정리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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