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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1권만 읽은 감상이기는 하지만

겨우 '슈가달링' 하나 보고 마츠모토 미오를 막장작가 반열에 둔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아 그치만 슈가달링은 진짜 너무했음... 요시하라 유키의 작품들과 거의 동급이었으니..

(요시하라 유키의 최근작도 의외로 평이 괜찮은 편인 거 같던데 한 번 봐 보긴 해야 할 것 같은 간지)


그렇다고 해서 이게 막 졸라 대단한 작품은 아니고 그냥 평작 수준인데

워낙에 기대가 시궁창이었기 때문에 이 난리를 치는 거지 별 건 아니니까

괜히 또 보고 낚였다고 생각하는 일은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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