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쳐서 플레이 했던건 발더스게이트 아이스윈드데일 같은 양키RPG였던 것 같음
발더스게이트로 시작해서 2넘어가고 네버윈터나이츠를 할때 즈음엔 오 시발 진짜 3D로 된 발더스게이트라니!! 이러면서 오줌지리면서 친구들이랑 멀티하고 모드 공유하고 모드 고치는거 막 공부해서 서로 미친모드 만들면서 하다가 모로윈드 나오면서 오 씨이발 이거야!!! 이거지!!! 마우스 클릭이 아니라 직접 공방을 조종하고 이동에 심지어'점프'가 가능한 게임이라니!! 이러면서 완전 뽕맞고
그러다 쒸이벌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나오면서 인생 순삭 당함 심지어 그땐 확장팩도 볼륨 오지는데다가 존나 많이 내놓고 와 지구 끝날때까지 이보다 쩌는 게임이 또 나올 수 있을까? 하다가 폴아웃3나오고 오오미 쉬벌 오블리비언 SF판이라고?! 총을 쓴다고?! 이러면서 진짜 흥건해져서 또 미친듯이 달리다가 질릴만~하면 오블리비언 돌아오고 그러다 뭐?! 폴아웃확팩이 나왔다고?! 달려가서 폴아웃3 또 하고
그렇게 생각해보면 어릴때 JRPG하던 시절에도
게임위저드 소개해준 친구 때문에 게임 뜯어가면서
어빈이 기본정령소환술에 흑마법 마술 세트 같는 코드값 찾는다고 일일히 입력해가면서 게임하고
창세기전도 그렇게 천지파열무 찾는다고 개 쑈하던 거 생각하면
모드충 기질은 어릴때 이미 싹이 썩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일반 | 1874명이 읽었어요. 3.15.19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