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스터마이징에서 깜짝 놀랐는데, 스크린샷에서 보이는 것 처럼 .. 요즘 인디게임 캐릭터 모델링도 이렇게는 안 만들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구리고, 문제는 저게 만질 수 있는 범위만 넓었지 태생자체가 예쁘게 안 만들어짐.
룩캐딸로 온라인 게임하는 저같은 씹덕들은 도저히 건들만한 물건이 아닌 것 같습니다.
2. 처음 만난 NPC얼굴을 보고 있으니 본캐랑 비슷한 느낌에 눈화장만 떡질한 애가 나오는데, 좀 실력 떨어지는 성형외과 의사가 단체손님 받아서 하향평준화 된 결과물을 뽑아낸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우리 냥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설치류처럼 만들어놓은 건 .. 이 시점에서는 도저히 용서 할 수가 없네요. 포포리는 뚱뚱해도 귀여운 맛이 있었는데 테라 만든 사람들 다 나갔는지 엉망임.
화면효과빨은 번지르한데 군데군데 '돈이 없어서 이정도 밖에 못 만들었습니다.'라고 외치는 아트웍들을 보고나니 .. CBT당첨시켜준 건 고마운데 그냥 딱 여기까지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게임자체는 재밌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소규모 저예산 펀딩게임 느낌(a.k.a.쉔무3)에 시간을 투자할 여유가 없네요. ㅠ
똥인지 된장인지 굳이 찍어먹어봐야 알 수 있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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