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엔딩 본 작품이네요
전작인 뉴오더도 명작이었지만 이번작이 전 더 마음에 드네요
(울펜슈타인 시리즈가 낯선 분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나치가 2차 세계대전을 승리했을 경우를 상정한 대체역사물입니다
스토리와 연출이 '매우' 훌륭한 1인칭 fps 게임이고
'오버 테크놀로지'를 손에 넣은 나치가 지배하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보는 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다렉에서 한글패치 제공하니 스토리 즐기면서 쭉 달리시면 될듯
뉴 콜로서스는 보통 난이도 했는데 후반부는 제법 난이도가 있더라구요
이번작이 좀 더 어려운듯
막짤 할망구가 프라우 엥겔이라는 이번작의 메인 빌런인데
개인적으로는 파크라이 3 메인 빌런만큼이나 인상깊은 캐릭터입니다
강력함이 느껴지기 보다는 공포스럽고 혐오스러운 캐릭터...
둘째짤 흑형에게 박히고 있는 빅걸이 프라우 엥겔의 딸 시그룬 엥겔인데
게임의 진행에 따라 정신적으로 성숙해가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표현이 잘돼서 굉장히 애정이 가는 캐릭터
그리고 첫짤 콧수염 난 아저씨는 찰리 채플린인데
가 아니고 당연히 히틀러인데 짤막하게 나오지만 진짜 연출 좆됨...
웬만한 게임 컷씬 다 스킵하는데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컷씬 나올때 자리도 못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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