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국내 바크래프트 금지 요청 그 이유는?
최근 곰TV가 신촌의 한 바크래프트 진행을 중단했다는 주장이 나와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그 이유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신촌의 바크래프트는 본지를 통해서도 알려진 ‘YALETOWN’으로 아리랑TV 아나운서인 제이슨 리씨가 운영하는 점포다.
(바크래프트 관련 기사 : http://leveltory.com/2486)
곰TV는 관련 매체 및 커뮤니티를 통해 바크래프트의 소재를 확인했고, 지난해 말 점포를 방문해 바크래프트 운영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했다. 더불어 블리자드컵 결승을 앞두고 있던 곰TV는 결승전 날만은 바크래프트 운영을 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했고 ‘YALETOWN’으로부터 그러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YALETOWN’은 결승전 당일 곰TV와의 협의를 깨고 바크래프트가 운영함으로써 문제의 발단이 됐다. 사전 부탁 후 양쪽이 합의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바크래프트를 운영한 ‘YALETOWN’에 대해 곰TV는 앞으로 바크래프트를 허가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통보한 것이다.
이에 대해 곰TV의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바크래프트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다. 당시 결승전이 같은 서울 지역에서 치러졌었고 그 외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사전 양해를 구해 동의도 얻었지만, YALETOWN 측이 약속을 어긴 것이다’ 며 ‘사전 동의를 거쳤음에도 지켜지지 않은 곳을 또다시 믿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처지를 밝히기도 했다.
결국, 이번 바크래프트 금지 해프닝은 곰TV의 일방적 통보가 아닌 사전 협의를 무시한 YALETOWN이 독단적으로 바크래프트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곰TV는 향후 바크래프트 제재에 대해 자세한 견해을 밝히진 않았으나, 지리적으로 결승전 현장에 오지 못하는 다른 지역의 관객들을 위해 바크래프트는 좋은 운영 방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글: 안영훈(ethan@level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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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곰TV에서 바크래프트를 해온 YALETOWN 측에게 결승전은 바크래프트 하지 말라고 요청, YALETOWN 동의함. 하지만 YALETOWN에서 약속을 깨고 결승전 바크래프트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 YALETOWN의 바크래프트는 불허함.
사전 협의사항을 깬 예일타운의 잘못에 대해서는 딱히 평할게 없는데,
애초에 결승전을 왜 막았어 뭔 생각이냐?
예일타운이 국내에서 실질적으로 바크래프트하는 거의 유일한 곳이었다는데 뭔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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