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들 중 먼저 사과하는 인간 한 명도 없었네요.
1. 마트에서 상대차 후진 중 앞 범퍼 접촉 사고. 내 차가 왜 거기 있냐고 함. 아저씨였음.
2. 신호등 노란불 들어와 브레이크 밟았는데 내 차 앞 버스가 신호 쌩까고 지나가는걸 뒤차가 보고 내차도 그냥 가겠지하다가 멈추지 않고 뒤 박음. 아줌마인데 차에서 내리더니 내 차 보고 여기 조금 찢어졌네. 이지랄.
3. 막히는 공도에서 정차해 있는데 뒤차가 브레이크 발 뗀 상태에서 내 차 뒤 박음. 뒤차가 내려서 사과하겠지 했는데 안내림. 1분여 동안 가만히 있어 봤는데 뒤 차도 안 내리고 가만히 있음. 아줌마였음. 내가 내려서 뒤차쪽으로 가니까 그제서야 내림. 차 상태부터 보더니 괜찮네라고 함. 난 안 괜찮다 사과부터 해야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밭일하고 와서 다리에 힘이 풀려 브레이크에서 발이 떨어졌다고 함. 후방 블박 확인하니 브레이크 한 번 밟아 정차하고 조수석에서 뭐 줍고 있었음. 큰 충격은 없었으나 애기 타고 있으니 대인접수해달라고 함.
왜 가해하고 다들 당당했던건지... 아줌마들은 지금 생각해도 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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