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09-10-17 15:34:14
	흙받이 없는 자전거로 가방, 책, 옷등이 폐허가 된 건 그렇다치고 깜깜한 밤에 불도 없는 모르는 길에 들어가서 얻은 정신적 고통은... 춥고 배고프고 외로운 밤이었네요 ㅠㅠ

2	비공개 손님 … 2009-10-17 15:43:03
	보아하니 님도 탄듯한데.. 다음부터는 진짜 비오는날 타기 무섭내요..ㄷㄷㄷ

3	비공개 손님 … 2009-10-17 20:26:47
	제가 작년에 폭우에 자전거 타고 집에 왔었는데 영등포 로터리서 빗길에 자빠링도 하고 (차없어서 살았음) 존나 무서웠네여. 용산서 심야로 다크나이트 예매했는데 압구정->용산 타고가서 보고 집에 가는데 비오고 중간에 배고파서 뭐 사먹고 막 하면서 갔더니 2시간반인가 걸렸는데 죽는줄 t.t 집에 가니 새벽 5시였는데 샤워하고 자전거 뜯어서 닦고 말리고 잤는데 완전 아오.. 그뒤로 비오면 안탐.

4	비공개 손님 … 2009-10-18 08:53:32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자전거 구입날 폭우를 만나 뒈지는줄 알았네요 다행이 지하철에 실을때 제지를 않당해서 흑끄흑끄

5	비공개 손님 … 2009-10-24 21:24:23
	흠... 산악자전거같은경우... 비오는날 타면 매우 기분좋게 탈수 있습니다. 장마때 두어번 아스팔트길 20키로 정도 달려본적 있는데 자전거가 공중에 붕 뜨는 듯한 느낌을 가끔 받습니다.

6	비공개 손님 … 2009-10-28 23:50:11
	ㅋㅋㅋㅋ 자전거는 없어서 종로서 신도림까지 비맞음서 친굳놈이랑 걸어왔던ㄱ ㄱ ㅣ억이 ㅋㅋㅋ 그떈 그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