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2-03-08 14:18:52
	전국투어는 집에있는 자전거로 하고 끝나고나서 버리고 새로 사시길

2	비공개 손님 … 2012-03-08 15:32:17
	전국투어 하지 마시고 가까운 곳이라도 좋으니 1박 2일로 투어 해보세요 집이 서울이나 수도권이면 가까운 안면도 부터 점령하시고 거기서 필요한 용품들 데이터 수집하시고, 기본적인 자전거 수리 방법도 배우신다음, 하루종일 자전거 타도 다음날 또 타고싶어지는 강한 체력도 준비하시고, 잠은 모텔에서 자는걸 추천합니다. 찜질방에서 자면 잠 설치고 피로회복도 잘 안되서 다음날 그냥 집에 가고싶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꼭 사야되는 용품들을 나열해보면 1. 투어리스트(짐받이) http://3002bike.co.kr/shop2/display/home.php?mode=subdetail&num=4235 2. 패니어(투어리스트에 장착하는 가방) http://3002bike.co.kr/shop2/display/home.php?mode=subdetail&num=4059 3. 야간용 라이트와 후미등 및 간지나기 위한 발광용품 4. 여분의 튜브와 펑크패치 (튜브 2개 이상 들고가길 추천) 5. 휴대용 펌프 2만원 이상 하는 제품으로 6. 속도계 (하루동안 달린거리도 알아보고 평균속도도 알아보면 잼있음) 7. 멀티 자전거공구 (맥가이버 공구, 이거 없음 낭패봄) 8. 자전거 헬멧과 버프 9. 스마트폰과 충전기 10. 마지막으로 노잣돈 두둑히 100만원정도 11. 전국 맛집 정보 (자출사 같은데 가셔서 전국 맛집 정보 보고가세요) 12. 낚싯대 (정말 없으면 개 후회함, 특히 남해 해안가 달릴때 후회함) 13. 같이갈 졸라 친한 친구 (혼자가면 졸라 심심합니다.) 자전거는 집에서 가까운 샾에 가셔서 그 가격대에 맞는 입문용 mtb 구입 그정도 가격대면 다 거기서 거기라 추천은 별로 도움이 안되겠네요 가격 저렴하고 성능 괜찮은 메리다, 자이안트, 블랙켓, 첼로 추천요 개인적인 생각은 전국 투어 보다는 그냥 울릉도 갔다오시는게 어떠실런지 수년간 전국을 다녀봤지만 아직 울릉도 보다 좋은곳은 못찾았네요. 여행갈때 노잣돈 두둑히 들고가세요. 전국투어의 묘미는 전국의 특산물 먹는 재미 입니다. 최상의 선택은 그냥 여행갈 돈이랑 자전거살 돈 합쳐서 100만원 넘는 좋은 자전거를 사세요. 저같으면 일단 자전거부터 좋은거 삽니다.

3	비공개 손님 … 2012-03-08 15:43:49
	1/집에 있는 자전거로 입문용 MTB입니다. 2/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요번 기회가 아니면 한달씩 시간을 내기가 힘들거 같아서 이번 기회에 한번 도전 해 보고자 합니다.

4	비공개 손님 … 2012-03-08 16:59:00
	3-1> 입문용 mtb가 60부턴데요 그럼 그냥 타시던걸로 출발하세요 3-2> 중년 형님이신가 보네요 이직 전에 한달 쉬고 이직하실 생각이신가 보네요 그렇다면 더더욱 말리고 싶습니다. 전국 일주보다는 자전거 명소들 중 5군데 정도만 찝어서 갔다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울릉도 부터 다녀오시고, 다른곳을 갈지 말지 생각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객지에서 잔차 타다 병나면 투어는 커녕 집에 돌아가는 것도 죽을만큼 힘들텐데, 10대나 20대 아니면 말리고 싶습니다. 전 30대 중반인데 3일 이상 투어갔다오면 꼭 몸살나더라구요. 전국 일주 보다는 목표를 정해놓고 갔다오는게 더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5	비공개 손님 … 2012-03-08 17:05:26
	4/아직 팔팔한 20대 후반 청년입니다. 취직전에 시간내서 다녀올까 하고 있습니다. 국도 위주로 다닐거라서 로드형이 더 편할거 같아 생각중에 있어 고수님들의 의견을 어쭙고 싶어 글 올린것입니다. 원래 일복도 많고 고생도 좀 사서 하는 스타일이라 20대에 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자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잔차는 아버님거라 객지에서 추잡하게 만들어서 가지고 오는 것 보다는 제걸로 추억의 새기고자...

6	비공개 손님 … 2012-03-08 17:35:57
	많은 젊은 취업 준비생들이 전국 투어같은 비슷한 류의 경험을 원합니다. 그때가 아니면 안될것 같은 그런 생각들에 대해서 태클을 걸어봅니다. 취직을 하고 직장인이 된다고 인생 끝나는거 아닙니다. 물론 그땐 그렇게 생각 되겠지만요. 저또한 그나이때 전국 투어하겠다고 돌아다녔지요. 직장생활 한다고 여행다닐 시간이 없어지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금전적인 여유로 인한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주지요. 각 지방마다 먹을게 얼마나 많은지 다 먹어볼려면 100살도 부족할 지경입니다. 그리고 전국을 꼭 한번에 돌아야 제맛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크지도 않은땅을 한바퀴 돌았다고 딱히 훌륭해보이지도 않네요. 뭔가를 이뤘다는 만족감도 소중하지만, 진짜 여행의 맛은 일상에서의 탈출에서 오는 잠깐의 여유와 자유로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죽자고 자전거 타봐야 남는거 별로 없습니다. 시한부 인생마냥 취업하면 끝날것같은 얼마남지 않은 백수생활을 즐기려고 조급하게 생각 할 것 없습니다. 오늘도 내 인생의 24시간이고 직장생활 후의 하루도 24시간일 뿐입니다. 그냥 떠나는 재미와 자유로움을 즐길 줄 아는 사회인이 되길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입문용 mtb 데오레급 70만원주고 구입하세요. 로드잔차 타면 빠를것 같지만 지방도로에서 펑크도 잘나지요. 언덕도... 여유롭게 경치 구경하면서 달리는데 불편한 로드 잔차는 필요 없습니다. 울릉도 부터 다녀오세요 그정도면 충분히 좋은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7	비공개 손님 … 2012-03-08 18:12:47
	팔다리쑤셔님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얘기는 장황하게 써 놓질 않아서 젊은날의 청춘이 전국투어 하는 모양세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은 저 자신을 되돌아 보고자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전국투어라고 하기는 했으나 경기,강원쪽 보다는 그 아래쪽으로 다녀올것 같습니다. 이상하게도 대구와 통영빼고는 아랫지방은 여행을 거의 가 본적이 없더군요. 한달정도 느긋하게 돌아다녀보고자 합니다. 평소에 먹는것 보다는 제가 기억하고 느낄수 있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먹거리는 별로 생각을 해 보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여행 떠나는 시점이 지금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인 4월 중순이후에나 가능할거 같아서 준비만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자전거도 좀 저가를 본것이 제가 타다가 조카 줄려고 낮게 잡아 봤습니다.

8	비공개 손님 … 2012-03-08 20:32:03
	라레이에서 클럽맨 투어링바이크라고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투어링바이크가 나왔더군요.. 한 42만원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여기 자게에도 글이올라왔었구요 앞뒤로 짐받이 렉만 따로 구매하셔서 장착후 달리시면 될것같네요 ㅎㅎ

9	비공개 손님 … 2012-03-09 13:17:05
	저도 전국투어 준비중입니다 ㅎㅎ 매년 시도하려다 실패했는데 올해는 성사가 될지 안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가격에 추천드릴건 스캇 서브40에 리어랙 장착하시고 40리터급 패니어 조합으로 준비하시는걸 권하고 싶네요. 짐받이와 페니어만 있어도 반 이상은 준비된겁니다. 거기에 숙식을 어떤식으로 해결할지에 따라서 짐의 무게가 결정되겠지요.

10	비공개 손님 … 2012-03-10 20:22:54
	클럽맨이 2300레버인가 그럴겁니다 마지 랜도너가 이쁘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