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에 대해서 좀 물어봅세당

님들앙

브롬톤이 잘 접혀서 좋다는 건지, 비싸니깐 좋다는 건지, 아님 자전거 자체로서 좋다는건지...

탈게에서(현 자게) 비싸고 간지 난다는 이유로 떠받들어 줄리는 없잖아요

근데 브롬톤브롬톤 하는건 라이딩 목적으로도 완성도가 뛰어나서 그런건가요???

스트라이다 사놓고 거의 안타는데 이게 뭔가 자전거같지가 않아서...접어도 졸라 길어서 수납도 좀 그래여....

브롬톤이 좋은건가여?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비싼데, 비싸다고 하기엔 픽마 홈페이지에 사고 싶은 픽시보다는 싸서...

아 뭔가 존나 애매하당

잡담 | 1896명이 읽었어요. 52.14.130.13

비공개 손님 … 2012-03-05 14:17:29

접어서 이동하기도 편하고 접고나면 작기 떄문??

비공개 손님 … 2012-03-05 14:17:39

+ 그리고 수제임

비공개 손님 … 2012-03-05 14:20:40

간지용..샤방샤방 타는 용도..

비공개 손님 … 2012-03-05 14:21:27

ㅇ ㅏ 그리고 내장기어라서 고장나면 ^^;;;

비공개 손님 … 2012-03-05 14:31:08

가격만으로 보면 비쌈...긍데 뭐 수제니...그럴만도...

비공개 손님 … 2012-03-05 14:31:59

뭐랄까 오토바이에서 비교하면 혼다 줌머같은 존재

비공개 손님 … 2012-03-05 15:19:50

브롬톤 오너는 아니지만 고가의 친구 브롬톤을 가끔 타보는 1인으로서

라이딩 할때는 제 애마가 그리워 질 뿐 자세도 안나오고 구립니다.

샤방샤방 탄다는게 불편함을 참으며 탄다면 맞는 말이겠지만

단 10미터를 타더라도 몸에 맞는 쾌적한 자전거를 타야 신나지 않을까요?

접어서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에선 기립 박수를 보내지만

즐겁게 자전거 타고싶다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이미 브롬톤을 타는 그들만의 문화가 정착이 되었지만, 서브 바이크 개념이

강합니다. 그들에겐 집에 숨겨둔 400만원 짜리 고가 자전거가 있을겁니다.

저라면 공짜로 생겨도 제가 안타고 팔아버릴 겁니다. 왜냐면

훨씬 좋은 자전거가 이미 있으니까요 ㅎㅎ

비공개 손님 … 2012-03-05 17:53:03

9 맞아요 브롬톤 타는 사람들 보면 브롬톤만 타는 사람들보다 브롬톤도 있거나 브롬톤들이 있는 사람이 많음.

비공개 손님 … 2012-03-06 00:27:31

전 꼭 갖고 싶은 자전거에요. 지금 있는 두대의 픽시 이외에 구매할 위시리스트 1번이기도 하구요. 정말 빠르게 잘 접히고 접이식 자전거 치고는 주행감도 뛰어나고, 내구성도 정말 훌륭해요. 그러나 역시 첩으로는 1순위지만 안방마님감은 아님

비공개 손님 … 2012-03-06 00:39:28

이쁘죠

비공개 손님 … 2012-03-06 10:25:27

작게 접혀서 지하철에서도 민폐가 안된다는 (사람 꽉 차고 이런거 말고) 장점... 작게 접히는데 반해 그냥 저냥 탈만하구요

무슨 미니벨로 스프린터 이런거에는 당연 안되구

만듦새는 훌륭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2-03-07 09:02:32

브롬 오너인데요 09년식구해서 이제 3년째 타고있습니다.
정말 질리지 않는 것도 장점중 하나구요.
폴딩에서는 정말 따라갈 자전거가 없을정도입니다.
폴딩바이크중 인기있는 다혼,오리,버디,티킷 모든것을 경험해보고 브롬톤으로 왔습니다. 열거해논 폴딩바이크들도 폴딩성능이 나쁘진 않지만 뭔가 하나씩 아쉬운구석이 있어요.

6단이나 5단으로 셋팅할시 편한안 라이딩감을 제공해주고요.
브롬톤은 필요에 맞게 악세서리가 잘나왔습니다. 한정되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큰 장점이 될수 있구요.

해외오너들을 보면 브롬톤으로 단거리 투어를 꽤 많이 합니다. 이건 속도가 잘나와서가 아니고 천천히 여유를 즐기며 라이딩하기 적합한 자전거라는 이유와 대중교통의 연계가 매우 좋다는점. 저 또한 브롬톤을 구매한 이유가 투어링이였구요.

브롬톤은 그야말로 진정한 생활차입니다. 보통 신문사서 받아보는 철티비를 생활차 취급하지만 브롬톤을 계속 타보시면 정말 생활차라는게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이 오실겁니다.

보통 자전거 기변을 1년에 한번꼴로 하는 변덕심한 성격인데 다른 자전거를 추가로 들이면 들였지 브롬톤을 팔 생각은 전혀 없을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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