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연풍으로 점프 후 상행 > 하행으로 아침 9시경 출발했습니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두서없이 주르르륵 후기.
0. 연풍정류소에서 출발, 바로 근처 행촌인증센터 에서 인증후 시작입니다. 따로 페달링 할 필요없이 시골동네길 따라 다운힐 주르르륵 기분좋게 시작 오 좋은데~?생각이 들무렵 공도를 타게 됩니다.
1. 초반 뜬금 스리슬쩍 나오는 경사도 10퍼 짜리 짧은 업힐
2. 이름 답게 시작부터 끝까지 물길 따라 자전거길입니다.
3. 괴강 인증센터 지나자마자 큰 자전거길 다리 위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요기서 양갱이랑 물 한번 먹고 잠시 쉬엇습니다.
4. 악명 높은 모래재는 상행 > 하행이면 별거 아닙니다. 모래재 정상에서 인증샷 한번 찍고 그다음 엄청나게 긴 다운힐을 내려가는데 이야호 소리 절로나옵니다. 오천자전거길 하이라이트 구간!
5. 백로공원 가는길 중간즈음 수해 복구 안된 구간이 딱 한군데 있습니다. 로드기준 내려서 들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6. 백로공원 인증센터 이후 무심천 구간까지는 주우우우우우우우욱 평지입니다. 시간과 정신의 방...
정말 아무것도 없이 둑방길따라 평지 평지 평지...
7. 팔결교 다리 건넌후 느티나무 아래 쉼터가 잇습니다. 맞은편 식당앞에 자판기가 있습니다. 중간에 물 두통 다마시고 살짝 위험했는데 요기 차가운 자판기 게토레이 마시면서 천국 보고 왓습니다.
8. 무심천 인증센터가 기존자리에서 다리건너로 위치가 바뀌었는데, 사이버 인증은 기존 자리에서만 됩니다..
내리막길 내려오시자마자 내리셔서 사이버 인증하시고, 다리건너서 도장찍으시길 바랍니다.
9. 물이나 간식이 떨어지셧으면 무심천인증센터 근처 문암생태공원안에 무료식수대 + 매점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기에 요기서 한번 정비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후 구간은 합강공원까지 옥산 자이 근처까페+편의점 포인트 이후 "아무것도 없습니다"
10. 합강공원까지는 다시 또 평지구간입니다. 두어번 오르막.
그래도 이전 구간보다는 경치나 길이 이쁩니다.
조천 연꽃공원 지나면 갑자기 길이 다이나믹해집니다. 뜬금 시골마을을 지나는 업힐 다운힐. 헬리콥터 공군기지를 지나는 둑방길등등 길이 재미잇어 집니다.
11. 합강공원 인증센터 바로 옆에 무인양심매점이 잇습니다.
미리 천원 지폐 준비하셔서 시원한 물 사드세여.
청주 체육공원 근처가 집이라, 첫번째 자전거길 도장깨기로 오천자전거길을 선택햇고, 입문자용 코스라는 말이 잇듯이 장거리 첫도전에 딱이었습니다.
중간중간 화장실도 구비되어있고, 딱히 길 잃어버릴 헷갈리는 구간두 없구요 (물만 따라 간다!!)
가을이라 중간중간 코스모스 갬성도 느낄수 잇구 아주 좋았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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