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배낭 커플로 하고픈데

경량하세요ㅎㅎㅎ
국내에서 가장 쉽게 구매 가능한건 고싸머기어구요
저도 고싸머 고릴라로 백패킹 시작했어요
적당히 경량에 적당한 가격으로 경량 시작할때 알맞는 백팩이에요
야마토미치 같은 경량에만 초점을 맞춘 백팩은 프레임도 없고 허리벨트도 없는(있긴 하지만 거의 무의미함) 제품이라 사람에 따라 호불호를 탈 수 있지만
고싸머 고릴라는 프레임도, 허리벨트도 갖고 있으면서 700g대(맞나요 무게가 정확히 기억 안남)의 좋은 경량 백팩이죠

아뜰리에 블루보틀은 지금은 품절 상태이긴 한데 베러위켄에서 한번씩 주문 받습니다
저는 첫째로 꼽는 야마토미치 다음으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네요

어떤 취미생활이든 다 한방에 가는게 왕도이긴 한데
제가 미키님 장비 리스트나 현재 총 무게 등을 알지 못하니..
일단 고릴라 정도의 45L 정도로 줄여보시고 더 줄일 수 있겠다거나 더 줄이고 싶어질 경우 야마토미치 미니 같은 30L로 넘어가셔도 되고 그냥 한방에 가셔도 됩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7-27 07:59:48

근데 경량으로 가시면 의자 테이블등은 포기하시는게 좋은데 여자친구분의 동의하실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경량으로 갈때 1순위로 포기할것이 의자 테이블 그리고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가지의 무게만 줄여도 진짜 엄청나요.

비공개 손님 … 2016-07-27 09:02:55

의자 테이블은 당연히 빼고
텐트 백팩 가벼운걸로 바꾸고ㅎㅎ

비공개 손님 … 2016-07-27 11:05:28

카즈카 같은 풀프레임 배낭은 못해도 2-3킬로는 나가구요.
제것도 2.5 킬로인데
경량 배낭은 500~1킬로 사이죠..
여기서만 2킬로 가까이 줄입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장비 바꿈으로 줄일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구요.

적은 리터의 배낭에 테이블이니 의자니 다 넣기에도 한계가 있고
다 빼놓고 가면 조금은 불편해도, 무게와 패킹 모두 가능해집니다.

저도 초기에 바리바리 다 싸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배낭에 침낭, 텐트, 매트 3종을 기본으로
식기와 버너, 가스, 베른 트레킹 패드, 전자제품 정도가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글의 후보군을 보면 경량은 생각 안하시는것 같으시네요..

다들 경량으로 넘어가는 추세란것만 참고해주세요

비공개 손님 … 2016-07-27 11:12:16

다른 얘기지만 카즈카 정말 예쁘던데
제가 경량을 안했다면 카즈카를 썼을것 같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7-27 12:31:08

부산백수님,나락의핀꽃,로이님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글상에 후보군은 디자인만 생각한거였는데
말씀들을 보니 경량에 초첨을 두게되네요

비공개 손님 … 2016-07-27 13:13:27

피엘라벤 제품은 너무 무거워서 좀 부담이고 그렇다고 너무 경량으로 가기엔 부담되신다면 엑스페드에서 나오는 1kg 중반대의 준경량 제품들이나 나락에핀꽃님 추천제품인 고싸머기어가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 간다면 부담될 수도 있겠지만 커플로 간다면 짐을 나누는 부분 때문에 준경량 정도라도 큰 부담없이 동계까지 커버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비공개 손님 … 2016-07-27 21:09:19

대세는 경량입니다
여친용이라면 더더욱

비공개 손님 … 2016-07-28 09:24:01

구글님과 박카스-D님 의견 모두 감사합니다. 경량으로 가야겠습니다(팔랑귀) 그럼 조만간 캠핑샷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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