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기 장비가 없어서 노지도 곳잘 가는 편인데 이번엔 모임으로 가는 거라 캠핑장으로 갔네요
펜션이랑 오토캠핑장이랑 같이 운영 하는 곳이고 사장님이 관리를 부지런히 하시네요.
밀양이 전체 적으로 캠핑장 가격이 비싼편이고 지금 준성수기 요금을 받기 시작 합니다.
저희는 캠핑장 가격 5만원 + 차량 1대 추가, 사람 기준인원(4명) 에서 1명 추가 해서 6만원 예약 했습니다.
당일 예상치 못하게 차 한대가 더 오게 되서 차량 추가비 만원을 더 냈습니다.
7만원 선이면 캠핑장 기준 좀 비싼편 인데 여기 시설관리도 잘 되어 있고, 주변 경치도 괜찮고 뭣 보다 캠핑을 재미있게 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갑니다.
날씨가 빗방울이 툭툭 떨어지기도 하고 흐려서 걱정 했는데 다행히 비가 오질 않네요.
알페임은 천텐트 인데 비오면 다음날 말려야 되는데, 말릴 장소가 애매해서 우중캠 갈때는 알페임으로 가는 단체 캠을 잘 안가는 편입니다.
다음 날은 오히려 해가떠서 땀날정도로 날이 좋았네요...(기상청은 비온다고 했는데...)
저는 캠핑 갈때 음식 구성을 고기 + 국물요리 + 라면 + 주전부리 형식으로 준비 하는데 이날은 소고기+돼지고기를 준비 했고,
국물은 부산에서 오는 동생네가 부대찌게가 맛있는데가 있다고 해서 부찌로 했습니다.
민찌도 들어가 있고 맛이 좋아서 나중에 밥까지 말아서 노나 묵었네요.
주전부리겸 비상용 안주는 계란으로 준비 했습니다.
계란 후라이 만큼 호불호 없고 괜찮은 안주가 없죠~
물이 정말 차고 주변 경관이 좋아서 좋았네요.
지난주 비가 좀 많이 와서 계곡에 물이 많을거라 기대 했는데 기대 보단 물이 많지 않았습니다.
좀 윗쪽으로 올라가면 깊은데가 있다던데 거기까지 가보지는 않았네요.
일반 | 2952명이 읽었어요. 3.144.202.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