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에 차량 인수하고 친구들 픽업이 늦어져서 9시쯤 출발했는데
4시돼서나 도착했네요
바다는 여전히 좋은데 너무 유명해져서인지 예전퍼럼 한산한 분위기는 더이상 안나더라구요
원래 가족 단위 여행객 위주의 동네여서 조용히 놀다오기 좋았는데 많이 시끌벅적 해져서 아쉽
그래서인지 이제는 비키니녀도 은근 보이네요(이건 존나 짱 좋음)
이제는 차들 꽉꽉 들어차서 주차도 빡세고 골목 좁은 동네라 차 한번 엉키면 끝장..
이번에 렌트한 캠핑카도 차 돌리다가 긁어먹어서 수리비 10만원.......ㅠㅠ
주차하려면 오전 10시 이전 오후 8시 이후로는 여유 꽤 있습니다. 강릉등지에서 당일치기로 많이 오는듯 해요
주차하시려면 이른 시간대에 방파제 입구 선착장이 화장실 샤워실 가까워서 좋습니다.
(저희도 여기 자리잡았는데 샤워실 입구에 헐벗고 흐트러진 처녀들이 많아서 눈요기 잘함)
스노클링은 장비대여가 5천원에서 만원으로 올랐으니 웬만하면 장비 구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싼거사면 얼마 하지도 않고 남들이 빨던거 쓰면 찝찝하잖아요
스노클링 포인트 쪽은 아직 물 맑구요
다이빙 하는 바위에서 외해 쪽으로 30 m 정도 빠지시면 수심 7~8m 정도 되는곳 있는데 크진 않지만
배말 성게 많습니다.성게는 까먹고 배말은 라면에 넣어먹으면 꿀
이쪽에서부터는 3짜 이상 되는 벵에돔도 좀 보이는데 동네 슈퍼에서 작살도 판매 하는걸 보니 작살질 해도 뭐라 할것 같지는 않더군요.
다음엔 작살에도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낚시는 간단하게 원투 하실꺼면 빨간 등대쪽
중층 찌낚하실꺼면 하얀등대쪽 방파제나 돌고래 상쪽에서 외해쪽으로 던지셔도 좋을듯 합니다.
외해쪽으로는 벵에돔이 간간히 올라온다고 합니다만.
차로 20분거리에 동해안 최고 포인트 임원방파제가 있으니 해지면 차로 이동하시는것도 좋겠구요
수온은 기온보다 1~2달 늦게따라오니까 이번주나 9월 첫주까지는 무리없이 물놀이 가능할것 같네요
저도 상황봐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다녀올까 합니다.
알보라서 사진을 올릴수가 없네요
나중에 풀리면 사진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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