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간 : 오전 10시 30분
(찜질방) 도착시간 : 오후 6시
[이동거리]
충북 충주시 앙성면 -> 충주시청 인근
약 25km 이동
총 이동거리 : 208/633km
[지출내역]
순대국밥(아침) : 6,000원
닭꼬치(간식) : 2,500원
롯데리아 치킨세트(저녁) : 5,100원
찜질방 : 7,000원
총계 : 20,600원
누계 : 279,000원
[후기]
조금 늦게 일어났다. 요즘 계속 왼쪽 아킬레스건이 불안하다. 통증이 심한건 아닌데 개운하지 않고 계속 찝찝하다. 주변에 병원이 없으니 일단 충주시청까지 가보기로 한다. 자전거길로 이용시 30키로 조금 넘게 가야했다. 그런데 지도를 보니 완전 돌아서 가더라. 그래서 국도길로 검색해보니 더 빠른길이 나와 오늘은 거의 국도를 이용해 걸었다.
제 2의 심장과도 같던 이어폰을 모텔에 두고 나왔다.
음악 없이 계속 멍하니 걸었는데 이젠 걸으면서 별 생각도 안든다. 주변 경관도 눈에 안들어온다.
경관...? 길, 밭, 강 이 3가지밖에 안보인다.
찍을 사진도 마땅히 없다.
여주쪽부터는 주변에 사람도 안보인다.
충주 시내에 왔다. 오늘 날씨가 흐려서인지는 몰라도 분위기가 다크하다.. 마음도 다크해진다
롯데리아에서 치킨세트 먹고 찜질방에 갔다
내일은 걷기보단 휴식에 목적을 둬야겠다
좀 늦게까지 몸좀 지지다가 정형외과에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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