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변 배낭여행(출사)갈만한 곳 어디 있을까요?

배낭여행이랑 출사랑 비슷한 개념일까요? 다른 개념인가?
배낭여행의 정의가 뭘까요??

혼자 카메라 들고 사진 찍으러 가려고 합니다.
시골이 강원도 원주인데 2.9~11 월화수 2박 3일 혼자 여행하고 설에 시골로 가려구요.
호게에도 글을 올렸는데 강릉 추천하시더라구요.

출사는 보통 가까운 서울경기쪽에서 실컷 사진 찍고 밤에 돌아오거나
너무 늦으면 찜질방에서 자고 오는게 일반적인 패턴이었어요.

2박3일 여행은 작년 여름에 카메라 있는 친구랑 전라북도 갔던 것과 혼자 부산 갔던 것 두번밖에 없네요.

친구랑 같이 전북 갔을 땐 가장 좋았던게 크게 심심할 틈이 없었고 큰 맛집같은 곳도 같이 가서 좋았는데
같은 카메라 취미가 있는 사람들끼리 갔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트러블같은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둘이다보니 혼자보다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

혼자 부산에 갔을 때는 완전 자유로웠어요. 중간중간 상황 봐서 내가 여행지 변경하기도 하고.
회전률 높거나 사람 많은, 또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한 그런.. 곳에서 밥먹기 괜히 눈치보여서 못먹고
혼자라서 사색에 잠길 수 있는건 좋았는데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었어요.
밤에 찜질방 찾기도 힘들었고...

그래도 이번에 또 혼자 2박3일 여행을 가보려고 해요
조금 변한게 있다면 게스트하우스 한번 이용해보고 싶은데요.
제가 처음에 낯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제 스타일 아니긴 한데 경험자들 말로는 다들 괜찮다 하더라고요
처음 이용해본 사람도 많이 오고 혼자인 사람들도 많이 온다고요. 그래도 전 조금 겁나네요ㅠㅠ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글쓰다보니 이상하게 흘러간 것 같은데 제가 궁금한건

1. 강원도 주변 배낭여행(출사)갈만한 곳 어디 있을까요?
2. 게스트하우스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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