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해외에서 개발자 일 하시는 분 있나요?

아직 공부중이라서 미국에서 인턴만 5번정도 했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Github보고 연락오는게 절반, 링크드인 보고 연락오는게 절반 이었습니다.
직접 연락오는 경우에는 cv 대충 받고 바로 면접으로 진행됐고,
제가 찔러보는 경우는 합격률이 대략 70%정도 됐던거 같아요

일했던 기업들 시니어 분들이나 채용담당자분들 얘기 들어보면, 요즘 IT 대세라곤 하는데
워낙 스타트업도 많이 생기고, 조건 좋은 회사들이 많이 생겨서, 외국 인력도 적극적으로 뽑는다고 했습니다

보통 다 2페이지이내의 CV 보냈었고, 유명 기업의 경우에는 해당 기업 풀타임 직원 중에 아는 사람 있으면 레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당.
코딩 인터뷰들은 요즘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보는거라 큰 차이 없었구요,
제가 일했던 곳들은 코딩 기본 통과하면 주로 대화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체크를 했었습니다.

코멍님 링크에 좋은 내용 많네용
추가로 저 링크 보면 돈 많이 받아도 얼마 안된다 그러는데, 미국 서부나 뉴욕쪽 회사의 경우 얘기가 다릅니다.
보통 제가 일했던곳 기준으로, 세금 다떼고, 1년치 생활비 다 떼도, 우리나라 같은 년차 연봉보다 조금 높거나 훨--씬 많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8-04-25 13:36:42

그리고 일단 서부에서 일할때는 일년내내 날씨가 좋으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대부분 점심비용 지원해주거나, 회사내에 식당들에서 먹을 수 있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침/저녁도 일정비용 제공해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사내에 복지 센터 (헬스, 운동, 게임방, 보드게임방) 있는 곳이 없는 곳보다 많았고,
9시30~10시 출근 - 5시~5시반 퇴근. 주 1회 재택 인 곳이 3곳이었습니다

심지어 근무시간 끝나고 취미 활동 하고 싶은 경우, 일정 인원(제가 했던곳은 5명) 모아서 오면
회사에 자리 마련해주고, 강사 초대 비용도 회사에서 지불해주고, 무료로 취미생활 지원해줬던 곳도 있습니다.

금요일마다 오후 3시부터 다과 파티나 피자 파티 했던곳들도 넘모 좋았어요

비공개 손님 … 2018-04-25 16:30:20

1. 내부 추천인 통해서 담당자 배정받고 진행
2. topcoder com 선정되서 그거 보고 메일 옴
3. acm icpc 참가 했을때 리크루터가 연락처 따감

비공개 손님 … 2018-04-25 17:13:55

입장 바꿔서 걔네 입장에서 해외 인력들 컨택하려면 무슨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위 사례들이 이해가 되네요

비공개 손님 … 2018-04-25 17:17:57

저나 제 주변의 경우 미국이 훨씬 많이주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패키지 못받으면 실질 소득 더 적은 경우도 부지기수 였구요
rsu 든 뭐든 1m / 4 y 이런 패키지 제시 못 받으면
솔직히 샐러리만 비교해서는 그렇게 많이 안줍니다

비공개 손님 … 2018-04-25 17:53:20

물론 금전적인면도 좋은 경우가 있지만
일단은 소득은 이것저것떼고나면 비슷하고
나머지가 다 좋다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8-04-25 17:59:00

전 일본 있었었는데 월세 비용빼면 한국보다 약간 적게받는 수준

한국대비 좋았던점=도쿄에는 각종 문화 공연 오덕 기타등등 즐길거리가 서울보다 다채롭다
한국보다 나빴던점=은근한 인종차별(외노자), 지진

비공개 손님 … 2018-04-25 22:50:43

크.. 부럽네요 ㅠ_ㅠ
저도 미국 가고 싶었는데 흑흑

비공개 손님 … 2018-04-27 14:08:00

아아 답변들 진짜 감사드립니다 ㅠㅠ 넘좋군여,,,

흐음... 아무래도 해외 커뮤니티에 노출되는게 무엇보다중요하겟군요

알고리즘공부도 좀해야겠고...

일본도 나쁘지않아보이네요. 근데 조센징이라고 외노자하다니 참나 우리보다 키도작으면서

암튼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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