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목적을 달성한 이후 5일 이내에 파기해야합니다.
여러 채용 사이트, 대기업도 매한가지로
무슨 3개월 이내 재 지원 금지, 1년이내 재 지원 금지 이딴거 써 붙이고 앉아 있는데
뭐 같은 채용 jd에 떨어졌는데 또 지원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부서 지원할때도 적용되는 건지
그냥 서류에서 쌩 까지는 경우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주관적임 )
암튼 위에건 그냥 느낀건 느낀 건데...
올해 여름에 느낀게 아니라 팩트로
내 개인정보 가지고 있다가 날 까버렸다는게 들통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네이년 자회사인데 채용공고를 워크넷에 올린걸 보고 지원했습니다.
워크넷 내용에 의하면, 서류탈락 no, 면접 피드백 yes, 취업후 관리 yes
서류 100% 통과하도록 되어 있고 면접 피드백을 준다라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래서 지원했는데...
얼마뒤 워크넷에 위탁받은 업체에서 전화가 와서는
서류에서 떨어졌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혹시 여기 지원하셨던적 있냐고? 그래서 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하니까
뭐 그 회사에서 한번 지원한적 있으면 자기네 인적성 테스트를 1년내에 또 보면 안되서 지원이 안된다고했다고
.......
찾아보니 보낸메일함에 2017년 7월 메일로 이력서 보냈는데 답장 조차 못받은적이 있더군요...
뭐 인적성 테스트 본것도 아닌데 왜 안되냐? 분명히 서류 100%라고 했는데 어쩌고 하니까...
죄송합니다만 하길래 알겠습니다 하고 끊고
직접 회사 인사팀에 전화했습니다.
전화해서 왜 떨어졌는지 물어보니까 똑같은 얘기 하더라구요
왜 개인정보 동의도 없이 파기하지도 않고 가지고 있다가 불이익을 주냐고 하니까
이력서는 삭제되어 있고 탈락자 재 지원 관리를 위해서 email하고 이름 연락처는 남겨놓는다고
그거는 안지워주냐고 하니까 그건 관리한다고 하더라구요...
알았다고 끊고
인터넷 찾아보니 email 이름 만으로도 개인 식별이 가능하니까 개인정보에 포함됩니다.
kisa 에 전화해서 상담하니 개인정보 보호법상으로는 그게 맞는데
그 상위법이나 노무관련법에서는 ~ 예외조항이 있을수 있어요
노동부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다른법은 모르겠는데 근로기준법에는 그런거 없어요~
다시 메일을 보냈습니다.
여차저차 알아보니 개인정보고 삭제하는게 맞으니 email 이름 마저도 삭제해달라하고
삭제했다고 회신 받았습니다.
위내용 캡처랑 해서 kisa에 여름에 신고했는데
6개월만에 결과 통보 받았네요.
결과는 ... 시정유도... 끝
왜 과태료로 안넘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안낸다고 하더라구요
kisa가 하는게 아닌가? 조사는 kisa가 하던데...-ㅅ-
행안부에 또 말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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