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해도 이미 구현된 친구들(itertools 라던가 lodash 라던가) 로 재귀를 다 풀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면접들 때문에 근 세달동안 알고리즘 공부 빡세게 해서 재귀와 관련된 친구들을 대강 체화했습니다.
이번에 롤의 포지션별 매치메이킹과 유사한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DP 가 엄청 도움이 되네요.
평소 같으면 바로 코딩하면서 막 hashmap 이고 set 이고 다 때려넣으며 중복 결과물 필터링 해서 작업했을게 뻔한 내용이었는데(읽기는 쉽지만 엄청 비효율),
일단 펜이랑 종이 꺼내서 트리 그린담에 중복되는 부분문제가 최대한 안생기는 알고리즘으로 먼저 설계하고, 그담에 코딩하니깐 자료구조도 덜쓰고 디버깅하기도 좋더라구요.
학부때 자바공부하다가 파이썬 처음 접하고 코딩 방식이 완전 달라진거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면접 몇주전에만 알고리즘 공부하고 평소에는 손 놓고 있었는데 이제는 평소에도 조금씩 해두는게 좋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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