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엔 좀 많이 후회가되더라구요..
꿈을 좀더 크게잡을껄하구요. 저랑 비슷한 점수대의 친구들이 저보다 괜찮은 대학에 합격하는걸 보고 좀 좌절했었습니다.
수상실적도 한두단계 위의학교에 지원했어도 넉넉했었을것 같구요.
아무튼 저는 이과였지면 그 당시 제 과학성적은 참담했습니다.
6등급 가량이 나왔었지요..
(반면에 사회는 2~3등급을 유지했습니다. 후 -_-)
그 6등급이 나오던게 좀 쪽팔려서 수능 1주전에 마음을 먹었습니다.
내가 다른건 몰라도 과학하나만큼은 점수를 좀 올려보자. 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사놓고 안풀고 있던 공통과학 문제집 4권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미친듯이 풀었습니다 -_-; 선택과목점수는 잘나왔었거든요.
학교에서 있는 시간동안만큼은 그 문제집만 풀었습니다.
솔직히 전 잃을게 없어서 시도해봣던 겁니다.
4일만에 문제집 4권이 다 풀리더라구요.
하루에 4권에 있는 물리/화학/생물/지학을 각각 풀었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틀린부분은 다시 공부해서 한번 더 풀고
한번씩 풀린거는 오답노트 만들어놓고 5일째에 한번 더 풀었습니다.
사람이 미치면 그렇게 무서운건가봅니다.
그중에서 괜찮아보였던 블랙박스 공통과학은 두번풀었습니다.
결과는? 6등급에서 3등급으로 급상승했지요.
좀더 일찍 시작해서 좀더 많이 공부해볼껄 하고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과학은 무조건 존나 풀어보는게 최고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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