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요번 3월달 중앙66입니다.

그다음날 2시간투자해서 언어모의를 나름대로 꼼꼼히 분석했습니다.(분석해본적이 없었음 -.-)

그래도 6개문제는 모르겠더군요(주로논리사고문제..)

그리고 틀린것들을 보니   시간내에 풀어야한다는 생각때문에 틀린것들이 대다수더군요(대다수의 학생들이 그렇지만)

아는형(한의예)에게물어 봤더니 그냥 3일에 한번꼴로 모의고사를 보라는데요

물론 꼼꼼히 해야한다는 걸로... 문제 많이 푸는게 도움이 안된다고 해도 자신이 해봤을때는 도움이 된다고 해보라고    그형도 언어가 안되서 노력파거든요.

아는 누나(외고출신 예체능인데)는 수능전까지 언어영역에서 100점 나온적이 없다가 수능때 백분율99라는 엄청난 점수가 나왔는데...자기는 읽는게 느려서 꼭 1-2지문은 놓쳤다면서 그리 걱정하지말라고 하시고..

어떻게 해야할지 .........윽 언어상담좀요. 작년에도 언어를 9월달부터 포기했더니 ..........올해는 대학이 언어를 보기때문에  언어가 상대적으로 너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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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04-03-21 22:30:25

언어는 정말 방법없는듯해요. (저도 67입니다 ^^;;)
제친구중 7~80나오던애가 수능때 105나왔고 120 118나오던애가 105나왔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04-03-22 01:13:22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때 지문을 이용해서 풀어야 해요. 즉, 문제푸는 이의 주관이 개입되면 안된다는거죠. 지문안에서 답을 찾는 습관을 기르심이...

전 이걸로 02수능때 94% 나오더군요..
다른사람이 보면 그렇게 뛰어난건 아니지만...-_-;

비공개 손님 … 2004-03-22 02:32:13

저는 언어빨로 대학을 간건데-_- (재작년 112, 작년 114)
하루에 1시간씩 언어에 투자하세요. 일단 4-5월달까지는 독해/문학 별로 따로 되있는 책형태(모의고사 형태가 아닌) 문제집을 푸세요. 그리고 틀린것은 왜 그것이 답이 되는지 이해를 해야해요....
시같은것 주제 같은거 외우지 마시고. 이 시는 무엇을 얘기하는 시다 라는 것을 알정도면 되요. 그리고 이 단계를 거치시면 하루에 1회씩 언어 모의고사를 푸세요. 물론 시간은 1시간으로 하시고 하세요. 제 경우는 1회 푸는데 40분 정도가 걸리더군여... (언어빨로 갔으니 -_- 빨리 푸는 편임)
그리고 직접 만나서 가르쳐 주면 얍셉이라도 가르쳐 드리겠지만..
지문을 정독 하시고 이해하세요 <- 이것만 해도 엄청난 점수 향상이 있어요..
나머지는 귀찮아서 생략

비공개 손님 … 2004-03-22 06:44:15

저 또한 언어빨인데.. 모의고사는 항상 110점대를 유지했고요. 수능 역시 1%안에 들었습니다. (제가 수능을 여러번 쳤는데 모두..) 저의 경험으로 봐서 언어는 '생각하는 사람' 보다는 '기술적으로 답을 찾는 로봇'이 되어야 점수얻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저랑 답변3의 최사장이랑 비슷한 꼴이긴 한데, 나머진 저도 생략하지요. 왜냐하면 모든 과목 중 가장 선천적인 능력을 요구하는게 언어영역인 것 같거든요.

비공개 손님 … 2004-03-22 09:24:53

저 위에 최사장, 고사장같은 엘리트들 말 듣지마시고 그냥 언어문제집만 존나게 풀어보세요. 제 경우엔 이틀에 한권꼴로 푼적도 있네요. 단기에 언어능력 향상시키는 방법은 빨리읽기 방법을 익히는것 외엔 없다고 봅니다. 뭐 자기 생각을 대입시키지 말고 지문에만 충실해라 이러는데 실제로 언어 풀다보면 시계보고 지문읽다가 다 끝나지 그런생각 할 시간도 없잖아요.
빨리읽는것 외에 점수 올리는 방법이라면 고전산문, 시가 내용을 아예 한글풀이된 놈으로 골라서 외워버리는 거지요. 해석하는 시간이 필요없으니 여기서도 시간은 많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혹 가끔 지문 안 읽고 언어 푸는(문제만 읽고 그 문제에 필요한 지문만 골라읽는...)분들이 가끔 계시던데 안 좋은 습관입니다.
언어풀때 꼭 안좋은 습관을 하나둘씩 가진분들이 많은데 그것만 고쳐도 10~20점 금방 올라갑니다.

비공개 손님 … 2004-03-22 19:08:16

문제를 풀때 지문을 읽기전 문제를 한번 주욱~ 훓어 보세요.
비문학 지문 같은것은 '위의 지문에 대한 요점이 어쩌구 저쩌구 아닌것은'라고 되어있는 부정형 문제같은경우에는 하나 뺴고 나머지는 모두 긍정이니깐 지문에 대한 요점이 써있는것과 마찬가지니까요, 더불어서 시문제 같은경우 해석하기가 난해한경우는 문제에 보기를 주어서 풀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보기를 먼저 본다면 지문을 이해하기 좀더 쉬워지죠.. ^^

비공개 손님 … 2004-03-23 10:22:18

근데 모의고사 푸는거 시간배분 이런거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언어빨인데 02 03 둘다 110 근처였어요

근데 모의고사 안보고 문제집도 안풀고 그러니까 시간배분이 안되더라구요

04는 그래서 49번 부터 다 찍었어요 11문제

언어 11문제 찍었는데 100점 맞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지문을 읽으면서 바로 문제를 풀어요.

지문에 딸린 5문제를 먼저 보고 문제를 외운다음에 지문을 읽으면서 5문제 탁탁탁 체크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속독능력도 중요한거 같은데 이건 어떻게 향상시켜야 되는지는 설명 못하겠네요. 전 어릴때부터 책을 빨리읽는 편이었어서

어쨌거나 저는 수능은 스킬이 70%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스킬' 이라는 것이 어떤 쪽집게를 말하는게 아니고 문제를 푸는 요령이랄까요?

일단은 글을 읽는 훈련을 하는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쓰고보니 도움 하나도 안될 것 같네요 -_-

비공개 손님 … 2004-03-23 10:23:29

결국은 고펑님의 말과 일맥 상통하네요 답을찾는로봇이 되어야 한다.

비공개 손님 … 2004-03-24 09:01:27

음.. 저는 좀 이상하다 싶은 문제가 나오면 왜 이 문제를 출제자들이 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출제자 입장에서 묻고 싶었던 게 있을 테죠.. 그걸 최대한 자의적이지 않게 해석을 해 내는 게 그런 좀 이상한 문제를 푸는 법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그럴려면 시간이 많이 남아야 하는데, 읽기 속도를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이 많으신 분이라면 책을 많이 읽는 게 도움이 되겠지만, 당장이 급하시다면 매일 모의고사 한 회를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모의고사 한 회를 60분 안에 한 번 다 훑어볼 수 있으면 낙승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04-03-25 00:47:02

언어빨......... 부럽다........
제친구 아이큐 158인가 하는 기집애있는데 올해 서울대갔는데
언어가 118점인가 그렇거든요 근데 진짜 문제집을 쌓아놓고 풀었었어요..
문제집 많이 푸는게 도움이 되는건지 머리가 좋아서 그런건지..
아 나도 언어하면 꿀리는건 아닌데 잘하긴 어려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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