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인데
밀리초 단위로 반응속도가 중요한 게임 같은경우(fps나 전략시뮬레이션 같은)
핑이 높은 새끼가 무조건 불리할 수 밖에 없나여?
가령 카스같은경우에 서버랑 클라이언트들 시간이 동기화 되어있고
a랑 b가 가운데 벽이 막혀있는 맵에 서있는데 서버에서 0:00초에 벽이 사라지는 신호를 보내면
(비교의 편의를 위해서 a의 latency를 한 2000000ms 라고 치고 b가 2ms 라고 치면)
a 입장에선 벽도 없어지기전에 무조건 비명횡사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 인가요??
(b에게 2ms 후에 도착한 시작신호로 벽이 없어지고 서버에 저장된 a의 위치가 보여서 총을 갈김 =>
a는 문이 열리자마자 b를 보고 총을 갈기지만 아무 반응도 없고 오히려 자기가 뒤짐)
근데 또 생각해보면 a랑 b랑 공평한 게임을 위해서 a와 b의 latency 차를 구해서 클라이언트와 서버간에
패킷을 주고받을때 좀더 가까운 새끼한테 딜레이를 줘서 비슷하게 구현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물론 다대 다 게임이나 수백 수천명이 접속하는 게임에서 몇명 안되는 핑 병신들을 위해서 나머지가
희생하는 그런 병신같은 시스템을 쓰진 않겠지만 1:1 류의 게임인데 latency가 중요한 게임에선 써볼수 도 있
지 않나 궁금하네효..)
실제로 게임서버를 다뤄보신분들은 보통 어떤 방식을 쓰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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