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오래버텼습니다
본부장은 좆같았고 회사의 일처리 방식도 병신같았지만
나름대로 같이 일하던 사람들과 정도 들었고 이래저래 여러가지 이유로 한 8개월 버텼네요
막판에 나간다는거 두달을 붙잡길래 마음약해져서 머물까 하다가
역시나 아니다싶어서 번복하고 퇴사하기로했죠
어찌어찌 운좋게 다른 이직자리 잡아서 이번주 목요일부터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된 개발이라고는 별로 해본적도 없는데 연봉을 1000만원이나 더 올려준다길래 냉큼...
해본적도 없는 MFC에 JSP라서 개고생길이 훤하겠지만
그래도 의미없는 일을 하던 전 직장보다는 나을거같네요
일단 일차적으로 JSP를 통한 웹페이지 수정을 간단하게 좀 하면서 워밍업하고
안면인식 솔루션의 커스텀 개발이 메인잡이 될거같은데 이게 MFC로 만들어져있는모양이더군요
또 얼마나 개고생을 해야할지.. 시발 좆같은 IT ^^
결론적으로 좆될뻔하다가 나름대로 좆되진 않았다 뭐 이정도인듯?(미침)
별 밑도끝도없는 질문 많이 올렸었는데 다들 답변 잘 달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존나많이 올리겠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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