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케인은 활동반경이 워낙 넓은 선수고 감독이 이를 모를리가 없죠
원래 샤들리는 핵잠수함에 스탯사기꾼이라 제끼고 케인이 오른쪽으로 돌면 손흥민이 중앙으로 와주거니 케인이 밑에서 볼 잡으면 손흥민이 받아주거나 침투하거나 해야했죠
하지만 경기 내내 손흥민의 모습을 보면 계속 케인에게 너무 가까이 붙어있거나 공 주기도 애매한 지역에 서있었죠
보통 선수들은 수비가 붙은 상황에 동료가 자기 바로 옆에 있으면 혼자 치고나갈 선택을 합니다. 그게 제일 안전하구요
케인도 당연히 그런 선택을 했죠
또한 오른쪽 윙포워드를 보는데 엄청난 공격력을 가진 워커란 선수가 받쳐주는데도 전혀 오른쪽을 살리지 못했죠
오히려 중앙에 계속 치우쳐져 있는 바람에 워커혼자 오른쪽을 지켜야했고 워커는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됬습니다
원래 오프더볼이 부족한 선수긴 하지만 데뷔전 60분은 보는 내내 안타까웠네요
하지만 토트넘이 400억을 주고 사온 선수고 포체티노도 오른쪽을 맡긴걸 보면 함부르크 시절부터 봐왔다는걸 알수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주전보장은 확실할겁니다
솔다도, 라멜라 같이 기회를 못잡으면 팽당하느냐 아님 손흥민으로 자리잡느냐는... 손흥민의 발전에 달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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