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개막전이니까 가려고 1시쯤 출발하려고 했는데
먼저간 친구한테 오지마 세글자 왔더라구요
사람 바글바글하고 아직도 주차하려고 대기중이라고
그래서 그냥 빤쓰 입고 집에서 봤는데
서울 확실히 미드필더 짜임새가 대단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다카하키가 있었고
반대로 올시즌 서울은 다카하키 빠지는 경기는라면 엄청 답답할듯 하구요
전북은 초반 포메이션 보고 후반 승부구나 했었는데
역시나 였고 레오 로페즈 확실히 파괴력 있네요
로페즈가 후반에 뭐 득점찬스 두개 정도 날려먹긴 했지만
이적 초반이고 워낙 경쟁심 있는 선수니 지켜봐야죠 실력도 있고
루이스랑 이호가 진짜 의외였는데 오늘 MOM은 두선수 인듯
근데 루이스는 저번처럼 수원전 반짝하고 잠수타듯이 그러진 않을지 걱정
이호도 데뷔경기는 잘했어서...
확실히 전반에는 김기희가 없어서 김형일 최철순 다 불안했는데
이호가 중심 잘잡아줬네요
그러나 저러나 동국이형은 역습시에 스피드 못따라가고 자꾸 공뺏기고 패스미스 해서
역습의 시발점을 만들어주긴 하는데
작년에도 이러면서도 득점왕 경쟁권에는 있어서 이형은 뭐라 코멘트 하기가 애매하네요
여튼 관중 많은 경기에서 이겨서 좋습니다
성남이 수원 2:0으로 잡은건 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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