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씨부랄 이때까지 봐온 정이 있어서 때려치진 못하겠지만 팬들도 그렇고 현지에서도 그렇고 눈에 띄는 문제점을 전혀 보완하지 않고 헛돈쓴다는 자체가 빡치고 억울하더군요
지금 리버풀에 가아아아장 큰 문제는 허리입니다. 제라드가 건재할땐 딥플메 자리서 정확히 벌려주고 공격전개가 됬는데 제라가 오늘내일 했던 지난시즌, 그리고 제라드가 나간 이번시즌은 정말 최악이죠. 왓포드보다도 낫다는 말을 못하겠음
특히 루카스, 앨런, 칸, 밀너는 민폐 수준. 그냥 없는게 나을정도임ㅋ
제가 EPL에서 리버풀 외 컵대회, 리그컵, 리그경기 안가리고 왠만하면 다 챙겨보는게 스완지 경기인데 스완지는 볼때마다 기성용, 윌리엄스가 탐나더라구요
라이트로 경기를 챙겨보시는분들중 시구르드손이나 셸비가 허리핵심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시구르드손은 지난시즌 중반기부턴 잠수함 모드였었죠. 몽크는 데드볼, 세트피스만 노리고 주구장창 기용하고있는듯합니다
셸비는 리버풀 팬들에겐 애증의 존재. 저 또한 92년생이니 언젠간 터지겠지하며 지켜보는데 셸비는 기성용이 뒤를 안받쳐주면 난사, 로또패스 날리는 전형적인 잉글랜드 중미가 되어버립니다
코크는 그나마 위에 둘보다 낫다 보지만 패스, 기동성 면에서 기성용을 대체하긴 많이 아쉽죠. 수비력이 강하다해도 태클링 외엔 나아보이는것도 없구요. 포럼에서 가끔 코크가 기성용보다 낫다는게 보이는데 그냥 자국선수 챙기는것밖으론 안보이네요
마침 이번 인터뷰에서 자기는 전진패스, 롱패가 들어갈때가 좋다, 숏패스가 유행이지만 자기는 그런 유형이고 그런 축구를 하고싶다고 말했죠.
기성용이 언급한 본인에게 비드한 팀은 유벤투스와 런던팀이라는데(아스날, 토트넘 둘중 하나라 봄) 겨울에 기성용이 리버풀로 온다면?
진심으로 루카스, 앨런, 밀너, 칸 싸대기 날려가며 경기해도 될 수준입니다
후방 빌드업과 안정감이 심히 떨어지고 패스활로를 전혀 열지 못하는데 기성용이 온다면 스완지 방향으로 매일 물떠놓고 절합니다
스완지 경기보다보면 기성용은 후방에서 패스루트를 업그레이드 시켜줄뿐 아니라 막히면 본인이 직접 박스까지 몰고가기도 하죠. 리버풀엔 그런 선수 없음요. 아니 리그 내에서도 드문 자원이죠
특히 밀너 이 씹새는 맨시티에서도 중미로 나와선 잘한경기가 손에 꼽을 정돈데 왜 중미에 서겠다고 하는건지, 또 로저스 이새낀 왜 밀너를 중앙에 박고 부주장을 줬는지 통탄할 따름...
하지만 리버풀은 관심이 없죠. 어디 2부리그 뻥글유망주나 찔러대고 20m이란 말이 나오는 상황...
만약 겨울에 기성용 데려온다면 최소 250억정도일것같지만 과연 데려나 올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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