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한테 문제있으면 까야지

아니 무슨 토쟁이 해설마냥 편파중계를 하질 않나

웨일스 선수는 전부다 베일 아니면 아론 램지인것 마냥
선수이름 틀리는 건 다반사고

포메이션 이해도도 떨어지는데다
저게 업사이드때문에 휘슬을 분건지
핸들링반칙때문에 휘슬을 분건지
시청자도 아는걸 모르고 있는데

그걸 이해하라구요??

뭐 이상윤은 개인적으로 선수로서 좋아하긴 했지만
해설은 맨날 잡소리하다 결정적인 상황에 맥 끊어먹고 선수이름 틀리는데

과연 이게 취향탈 일인건지

해설 초기때부터 선수이름 틀린다고 지적 엄청 받았었고
아직도 틀리고 있는데 이게 취향인가요?

꼬우면 보지말라는 사람들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sbs 희대의 병신짓 잊어버리셨나보네요 ㅋㅋㅋ

심지어 지금 유로 독점중계는 공영방송이 하면서
진짜 6년전과 비슷한 병신짓 난무하는 상황인데

축구 안보시거나
아프리카 bj들이랑 축구보면서 잡담하는 방송 보시는듯..

잡담 | 3184명이 읽었어요. 13.58.228.178

비공개 손님 … 2016-06-20 14:12:57

그러게요, 수신료를 내는대도 까지를 못하겟더라구요.
어짜피 해설들 거기서 거기드립이랑 듣기싫으면 보지말라는 드립을 어떻게 이기죠ㅋㅋㅋ

비공개 손님 … 2016-06-20 14:27:00

해설위원이라는게

애시당초 경기에서 이 팀과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고
앞으로 이런 전술이나 전략을 취할 수 있다를
예측해주는 보조mc 역할인데

기본적인 역할도 못해내면서
그냥 만담꾼이나 하려하는데
이게 웃고 넘어갈 일인지 ㅋㅋㅋ

챔스중계하던 스포티비야 케이블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MBC에서 한명도 아니고
거진 하나씩 하자가 있는데
얘기도 못꺼낼 일인건지..

비공개 손님 … 2016-06-20 14:51:35

코파 아메리카 중계 해주시는 한준희해설위원과 이영표 해설위원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비공개 손님 … 2016-06-20 16:42:10

지금이 정보수급이 어려웠던 7,80년대도 아니고
해설이 말안해도 누가 뛰는지, 어떤 상황인지 시청자가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스포츠 해설자란 자리는 더이상 정보전달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TV쇼의 패널과 같은 역할로 바뀐지 오래입니다

지식전달의 측면에서 일반 스포츠팬이 잘모르는 부분까지 알려주는
그런 해설자는 축구에선 한준희 말고 누가 있나 싶을 정도로 극소수이며

현재 인기 해설자인 박문성같은 이는 축구 자체를 지루하게 만드는 이용수나
허정무의 반대급부로 부상한 엔터테이너적 축구방송인이지 결코 전문가는 아닙니다

이런 세태에서 선수이름이나 소속팀이 어딘지 불러주는 건 온전히 캐스터의 역할이구요
패널은 자기가 알고 있는 얘기보따리를 풀거나 누구처럼 소리지르며 감탄을 하건 추임새를 넣건 별 상관 없는 겁니다 원래 패널의 역할은 그냥 자기가 할 줄 아는거 하는거에요

해외의 스포츠 선진국들 중계를 보면 두셋이서 그냥 자기 이야기하면서 떠듭니다
자신의 예전 경험이나 역사, 비하인드 스토리같은거 얘기하면서 말이죠
상황중계는 온전히 캐스터가 합니다

그리고 스포츠는 경기장에 가서 보는게 제일 좋은데
경기장에선 해설따위 일절 들을 일이 없습니다 그래도 관람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죠
티비중계도 마찬가집니다 그냥 코멘트 없이 현장음만 내보내도 아무 상관없어요

이말인즉슨 해설은 어차피 주가 아니란 얘기에요
보너스같은 개념이고 취향에 따라선 소음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명확한 자질 같은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이영표도 선수이름을 무수히 잘못 불렀지만
사람들이 원하는건 선수이름 똑바로 부르는 이영표가 아니라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얘기를 해주는 이영표였기 때문에 호평일색이었죠

선수이름? 그건 어차피 중요한게 아니에요 로시츠키를 로식키라고 부른들
우리가 그게 로시츠키인 줄 모르는거 아니잖아요

이상윤의 중계를 들으면서 해박하고 정확한 지식같은 걸
기대하는 사람은 애시당초 아무도 없어요
이상윤에게 기대하는 건 옆집아저씨랑 같이 축구보는 듯한 현장감과 떠들썩한 신남이고
그 아저씨가 패스축구를 좋아해서 아스날과 바르셀로나 스페인을 편애해도
그게 기분나쁜 편파가 아닌 저 아저씨 원래 저렇지 ㅋㅋㅋ가 되는 겁니다

유럽에서 축구중계 하는 걸 들으면 패널들이 서로 자기 친정팀 편들고 티격태격하지만 아무도 편파라고 불쾌해 하지 않습니다 원래 그사람 캐릭터로 받아들이기 때문이죠

지식과 엔터테인 둘 다 충족하지 못하는 특색없는 해설자가 대부분인 현실에서
이상윤의 캐릭터는 그 자신만의 희소성을 가진 특별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그만큼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는 걸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6-20 17:13:21

어느정도 급은 되야되는데 상윤이는 그정도도 안됨

비공개 손님 … 2016-06-20 18:39:41

4//
스포츠 해설의 정보전달역할이 사라지고 패널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하셨는데

캐스터는 상황중계역할만을 담당하고 있고
해당 스포츠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들을 짚어주면서
매니아들에게 해당될 디테일한 고급정보를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게 해설이구요

님이 말씀하신 캐스터+해설에 특별한 스타일을 더한다면
대부분 캐스터+해설+특별게스트 형태로 참가하는게 보통인데
지금 mbc는 캐스터+특별게스트나 다름없는 상황이라는게 문제인 겁니다

그리고 저도 스타일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이용수나 차범근같은 스타일은 지루해요
하지만 이번 mbc 중계진의 해설들은 특색을 떠나
기본적인 정보조차도 '틀린다'라는 게 문제인 겁니다

결국 이런 문제는 자질 논란이 되겠죠
잘못된 정보를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전달하는데 이게 상관없는 일인가요

일단 네이버에 '바셀토박이' 검색해보세요

박문성이 지루한 해설스타일의 반대급부로 부상한 해설가라고 말씀하셨는데
생각보다 박문성은 축구쪽에서 꽤 커리어가 있는 전문가이고(경력만 봐도 20년이 됨..)
런던타임스쪽에서도 스카웃제의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단순히 배성재랑 만담하면서 부상한 스타해설가가 아니라는 거죠

현장에서의 해설필요성은 접근방법이 잘못된거 아닌가요?

단순히 현장에서는 해설이 없어도 경기를 보는데 지장이 없다
->해설이 주가 아니다

이런 논리가 아니라
해설이 없더라도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이 뛰는걸 느껴보고 싶어서 간다

이렇게 접근하는게 일반적이지 않을지..

이영표의 경우에는 당초 호평이었던 이유가
솔직히 스페인vs네덜란드 결과와 맞추고 그 이후에도 여러개를 맞추면서 부상한거였고
만담느낌의 mbc랑 전문가느낌의 sbs 중간이라 보기에 부담이 없다는 거 말고는
글쎄요..

유럽에서 서로 자기 친정팀 편들고 티격태격 하는건
어디까지나 클럽축구에서나 나오는 겁니다

유로나 코파같은 메이저대회는 국가대항전이기 때문에
편파라는게 절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되는 부분 아닌가요

국내 epl 중계만 봐도 첼지현이 대놓고 첼시편들고 했다면
이미 사표쓰고 게임해설이나 하고 있었겠죠

(애시당초 유럽애들은 친정팀이라는 배경이유라도 있지만
이상윤이 아스날이나 바르샤출신인가요??
단순히 팬일뿐인데 그걸 공적인 자리에서 드러낼 필요가 있는건지..
그것도 심판만큼 공정중계해야하는 해설위원입장에서 말입니다)

저도 축구해설이 장기적인 목표라 생업과는 별개로 꾸준히 준비중인데
축구지식 해박한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지금 중계진에 앉아있는 사람들보다
더 쉽고 재미나게 전문적인 지식 알려줄 사람 널렸어요

희소성을 가진 특별한 스타일의 사람들은 그냥 특별게스트로 모셔놓으면 됩니다
해설이 자기 할일 하면서 특별한 스타일이라면 반길 일이지만
자기 할일을 상황중계하느라 바쁜 캐스터한테 넘겨가면서까지
스타일을 유지할 이유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비공개 손님 … 2016-06-20 19:15:59

6 수신료내고 중계보는데 해설이 좋던 싫던 정보의 오류를 전달하건 특정나라 특정 팀을 편파 중계를
하던 까지 말라네요. 의견의 자유1도 없네요 헤헤

비공개 손님 … 2016-06-20 21:54:25

저는 진짜 존나 거슬렸는데 그래도 안 깔테니 제 수신료 대신 내주시면 안되나.... 해설 스타일이야 호불호가 있다고해도 최소한의 기본이라도 갖추고 지랄을 떨어야 아- 저 지랄이 재밌는 새끼들도 있구나 하지, 선수 이름 틀리는 건 애교로 봐주겠지만 이건 뭐 취존도 안되는 수준의 해설을 하고 있는데 ....

이걸 자기 취향이라며 실드치는 것 까지는 이해하겠지만, 안 보면 된다는 식으로 나오니 답답한거임. 지들은 취향은 존중받아야하고 다른 사람들 취향은 좇인가.

비공개 손님 … 2016-06-20 21:57:06

여기 축구게시판에 오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축구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분들이겠죠. 그만큼 보통 사람들보다 중계를 많이 보고 관련지식도 많으실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중계방송을 보는 시청자들 모두가 그 정도의 축구지식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중계방송에 해설위원이 필요한 겁니다. 경기 흐름에 대한 설명, 선수의 특정, 전술적인 분석 등 '일반 시청자는 알 수 없는 부분'을 짚어주고 알려주는게 해설위원의 역할이죠.
해설위원의 다양성은 물론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나 감독출신이 득세하던 해설자 자리에 전문 지식으로 무장한 축구 매니아들이 진출하게 된거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설하는 선수출신, 전문지식이 가득한 매니아 출신 모두 기본적인 역할은 정보전달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6-21 07:56:16

싫으면 보지마라 같은 폭력적인 얘긴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반박을 그런 식으로 거짓으로 하시면 안되죠

말씀하시는 급의 기준은 뭔가요? 부합하는 사람은 누가 있죠?
말씀처럼 정보전달의 역할에 충실한 해설자는 전체에서도 서너명 정도밖에 없는데
이걸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까요? 이 사람들을 한 방송사에 다 모을 수도 없잖아요
굳이 비판을 하려면 대회를 독점으로 중계함으로서 다양한 해설을 접할 기회를 차단한 방송사를 욕해야겠지요

매니악한 기준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시청자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거에요
마치 캐스터가 둘 있는 것처럼 불필요하게 선수이름만 주구장창 외치는게 정보전달이 아니거든요
스포츠 패널에게 왜 뉴스앵커의 잣대를 자꾸 들이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패널은 패널일 뿐 걸맞는 급 같은 건 없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문제일 뿐이죠

지난 월드컵 때 보니까 한준희도 목소리 시끄럽다고 해설하지 말라는 사람 되게 많던데 자기 취향 가지고 너무 폭력적이지 않습니까?
제가 이상윤을 변호하는 것도 비판을 하지말라고 막는게 아니라 모호하기 짝이 없는 자격이나 급을 얘기하면서 해설 하지말라고 주장하는 폭력에 대한 변호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6-21 08:45:38

근데 새벽 1~4시 경기를 보는게 일반시청자 보단 거의
축구팬이지 않을려나요

비공개 손님 … 2016-06-21 08:46:06

11 물론 방송사 욕을 먼저 하긴 했죠.
모호하기 짝이없는 기준이란점은 수긍할 수 없네요. 해설위원은 전문직입니다.
단순 패널이 아니에요.생각하세요 좀.. 전문직이라구요..
어디까지나 기본적으로 축구에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물론이고, 시대에따라 변화하는 포메이션과 전술이 어떻게 쓰이는 지는 알아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요즘은 선수들의 역활이 굉장히 세분화가 되어있다는것도 인지는 해야겠죠.
언제까지 해설위원이라는 명판만 달고 "이런 스타일의 해설위원이 있다" 정도로 옹호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폭력으로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정당한 "비판"으로 생각합니다.

이상윤 해설위원이야 말로 마치 캐스터가 둘 있는 것처럼 불필요하게 선수이름만 주구장창 외치는정도가 정보전달이라는 말조차 무색하리만치 많고, 거기에 그 이름마저 틀리게 부르시는 해설입니다. 아닌가요? 비판 가능합니까?

매니악한 기준이 아니라 적어도 축구해설위원이라는 전문직을 수행하는 자라면 기본적인 선수교체에 따른포메이션 변화와 선수의 롤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앞서 언급한 일.반.적.인 시청자가축구를 알기 쉬우려면 말이죠 안그러세요?
아.. 그리고 마지막에 언급하신 한준희 해설위원은 샤우팅 해설의 창시자엿지만, 해설스타일을 변경하시면서까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려고 노력하시는 분입니다. 매 경기 쉽게 풀어내실려고
"다시말하면", "쉽게표현하면"이란 단어를 쓰시면서 다시한번 짚어주는 아주 좋은 해설으로 요즘 자리매김 하고 계시구요.

저도 무작정 시끄럽다고 까는거 아닙니다. 자격이나 급을 얘기하면서 해설하지말라는 언어폭력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이라는 점을 좀 알아주시면 좋겟네요.
추가로 언어폭력에대한 변호라고 포장하시면서 비판까지 못하게 하는 변호는 그만두시구요.

비공개 손님 … 2016-06-21 09:47:16

11//
싫으면 보지마라 같은 폭력적인 얘긴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반박을 그런 식으로 거짓으로 하시면 안되죠

->> 이건 미저리님이 한 얘기는 아니구 해당 리플에 다른 분 의견이었어요

말씀하시는 급의 기준은 뭔가요? 부합하는 사람은 누가 있죠?
말씀처럼 정보전달의 역할에 충실한 해설자는 전체에서도 서너명 정도밖에 없는데
이걸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까요? 이 사람들을 한 방송사에 다 모을 수도 없잖아요
굳이 비판을 하려면 대회를 독점으로 중계함으로서 다양한 해설을 접할 기회를 차단한 방송사를 욕해야겠지요

->> 답6에도 설명드렸지만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은 널렸습니다
동시에 해설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구요
한가지 사족을 붙이자면 mbc가 축빠들한테 욕먹는 이유가 얘네들 축구에 투자도 안하고
관심도 없고 오로지 야구중계에만 목매다는 거 뻔히 아는데(광고료 수입차이가 있으니)
2014월드컵때 김성주-안정환으로 대박치고 나서 예능중계로만 방향을 잡으니까 그런겁니다

해설이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요
옆동네 야구만 봐도 이번 투수가 어떤 구질로 던질것이며 최근 전적이 어떻고
우완타자와 좌완타자에게 어떤 스타일로 던질 지 예측해주는게 해설역할이고
비주류 스포츠도 마찬가지로 전직 국가대표선수가 나와서
이건 점수가 이렇게 반영되는거고 룰이 이렇게 바뀌었으며 라이벌선수의 최근동향같은거
얘기해주는게 해설 아니던가요?

어째서 축구만 스타일 운운하며 그런 전문적 지식전달이 없어도 된다고 관대하게 생각하시나요

매니악한 기준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시청자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거에요
마치 캐스터가 둘 있는 것처럼 불필요하게 선수이름만 주구장창 외치는게 정보전달이 아니거든요
스포츠 패널에게 왜 뉴스앵커의 잣대를 자꾸 들이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패널은 패널일 뿐 걸맞는 급 같은 건 없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문제일 뿐이죠

->> 스포츠패널이라뇨.. 패널과 해설은 엄연히 다른 위치입니다
지금 mbc축구 중계진에 패널직함들고 나오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님 말씀대로 스포츠패널이라고 가정하면 지금 mbc는 메이저대회 중계에 해설없이
캐스터+패널이라는건데 이게 정상적인 부분이라 생각하시는건가요?

'어차피 정보는 니들도 알잖아' 이 말인 즉슨
유로에 나오는 각팀의 정보나 전술, 토너먼트 진출 경우의 수
이런 것도 시청자가 미리 분석하고 준비한 상태에서 경기를 봐야한다는 말인가요

지난 월드컵 때 보니까 한준희도 목소리 시끄럽다고 해설하지 말라는 사람 되게 많던데 자기 취향 가지고 너무 폭력적이지 않습니까?
제가 이상윤을 변호하는 것도 비판을 하지말라고 막는게 아니라 모호하기 짝이 없는 자격이나 급을 얘기하면서 해설 하지말라고 주장하는 폭력에 대한 변호입니다

->> 전 비단 이상윤만 문제라고 보진 않습니다
이상윤이야 지금 건국대 감독이니까 겸업이라 바빠서 그렇다쳐도
해설위원이 직업이라면 오늘 경기가 있는 두팀의 최근 전적이나 선수에 대해
간단한 이력정도는 공부해서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중계중간에 시청자가 올린 메시지 뜨는 거에 대한 답변도 못하는 수준으로
해설하는 애들이 지금 태반입니다 진짜 직무유기 수준 아닌지..?
이래도 자격을 논할 수가 없는건가요

해설을 굉장히 쉽게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2006년 차범근-차두리 vs 신문선 구도 때도 그랬고

해설이 중간에 얘기하는 것을 기반으로 언론이 형성되고 여론이 마련됩니다
전문성을 인정받은 자리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사람들 보면 너무 무난함만 강요해서 세상이 점점 뻔하고 지루해지는거 같다구요?
기본이 안되어있는 특별함의 위험성을 간과하고 계시는겁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6-21 10:06:28

축구에 관련한 정보의 제공에 있어서 거의 유일하게 흠잡을데가 없는 인물인
한준희 같은 사람도 욕을 먹을 정도로 대중들의 기준은 모호하고 각기 제각각이란 걸 말하고 싶었구요

자꾸 정보전달을 강조하시는데 이상윤이 매도 당할 정도로 여타 해설자가 제공하는 정보란게 별거 없습니다 누굴 기준으로 자꾸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축구중계의 패널인 커멘터가 우리나라에서 해설자로 불리면서 그동안 일종의 전문가적 지위를 획득한 건 사실이나 그러한 인식이 지금은 많이 바꼈고 바뀐 환경에서 비선출 해설자들이 등장한거지
그 사람들이 선출보다 더 전문가여서 발탁이 된 건 아닙니다

불과 십여년 전까지만 해도 비선출은 쓰질 않았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전문가적 권위의 문제였죠

사회 전반적으로 탈권위가 이뤄지면서 딱딱하지 않고 재미를 추구하는 그런 경향 하에 스포츠 중계의 해설자도 세대교체가 이뤄진 건데 이제와서 권위를 찾으며 과거회귀적인 기준을 찾으시는 건 매우 촌스럽게 느껴지네요

선수이름 불러주고 경기상황을 전달하는 건 캐스터의 역할인데
그것만 있으면 멘트가 너무 단조로우니까 주고받으면서 다른 얘기도 하라고 커멘터가 존재하는 겁니다
그중엔 한준희처럼 해박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도 있고 단순히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는 거고 각자 방송에서 패널로서 자기역할을 하는 거지요

왜 이사람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교수의 역할을 얘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런 기준에 부합하는 이는 몇 있지도 않고
이도저도 아니게 특색없고 지루한 이가 대부분인 현실에서
이상윤은 충분히 차별화되는 강점을 지닌 해설자입니다

예를 들면 김흥국에게 방송을 장난으로 하냐고 비난하는 것과 마찬가지 논리이고
예능과 스포츠는 다르지 않냐고 한다면 이미 스포츠중계는 한참 예능화 되어 있는 상태이고
요즘 인기있는 해설자 중 여기서 자유로운 해설자는 거의 없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6-21 11:41:08

나는 자격요건도 안되지만 좋아한다라는 말을 참 어렵고 길게 쓰시네
해설자의 역할이 패널로 바뀐거면 걍 개그맨 데려다와서 써도되겠네여
양세형 불러와서 개그쳐도 되겠네 분명 좋아하는 사람은 있을테니까

비공개 손님 … 2016-06-21 11:42:19

미저리님 내가 해도 되나여? 우리엄마는 나 좋아하는데

비공개 손님 … 2016-06-21 11:58:25

우리나라 축구에서 캐스터+해설이 자리잡았던건 결국 송재익+신문선덕분인데
신문선 비선출위원이에요..

그리고 님이 또 잘못 알고 계시는건데
송재익+신문선이라는 선례가 먼저 있었고 비전문적 해설에 대한 거부반응때문에
전문 해설위원들이 등장한겁니다
알고 계시는 순서가 잘못된거죠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해박한 정보의 기준을 갖춘 해설이 한준희말고 없다고 하시는데
딱 잘라서 말씀드릴게요 공중파 방송3사 중에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mbc만 축구 중계진 선발기준이 다릅니다
얘네 축구 좆같이 보기로 유명한 애들인데 빨아줄 가치가 있는건가요?

한준희 말고도 해박한 지식 갖춘 애들 kbs에도 많고 sbs에도 많습니다
이번에 mbc가 유로를 독점으로 가져가면서 터진거에요

님 말씀대로 한준희빼고 전부 자유로운 해설이었으면
이미 터졌을텐데 왜 지금 유로와 코파가 비교까지 당하면서 mbc가 극딜당하는지..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비공개 손님 … 2016-06-21 16:33:43

신문선 프로출신 선출입니다 점점 대답하기 지치네요

비선출 해설자들을 맨처음 중용한게 바로 그 MBC구요
서형욱 한준희 장지현 박문성이 비선출 해설 1세대입니다
이사람들 모두 MBC에서 시작했어요

MBC가 극딜 당하는 건 축구중계를 외면하고 야구쪽으로 치우쳤던 편성 탓이지
해설이 근본원인이 아닙니다 EPL중계권을 뺏기고 어쩔 수 없이 저리된 측면도 있기 때문에
축빠들에게 미운털이 박혀 온갖 욕을 먹긴 하지만 MBC의 입장도 전혀 이해못할 바는 아니구요

해외축구에 전문가적 지식요건을 충족하는 해설자, 제가 보기엔 서넛이 전부입니다
한준희 장지현 김태륭 박찬하 정도 말고 또 누가 있나요?
캐스터랑 똑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추임새나 넣는 사람들도 선수이름 정확하게 읊는다고 전문가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참 재밌는게, 진성해축빠들만 모여있는 싸줄 같은덴 거의 이상윤 팬덤입니다
급이 떨어지는 무자격 해설인데 왜그럴까요?
박지성 맨유 뛰던 시절부터 중계를 한 이상윤인데 왜 지금에 와서 이렇게 난리인지 되묻고 싶어집니다

한준희를 계속해서 예로 든 건 그가 자타공인 전문적 지식을 갖춘 해설자의 대표격이기도 하고
그런 그조차 시끄럽고 듣기싫다고 격렬히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해설에 대한 사람들의 호불호에는 그 어떤 자격에 대한 기준도 없으며 오롯이 개인적 취향일 뿐이란 걸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그에 비해 빈틈이 너무 많은 이상윤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자격이 없다고까지 말하며 비난하는 건 나가도 너무 많이 나갔습니다
아무런 개성도 장점도 없는 그런 해설자라면 굳이 변호하지도 않았겠지만
이상윤같은 캐릭터는 하나쯤 있을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위에 어떤분 때문에 덧붙여 한마디 하자면

국대 부동의 윙어로 오랜시간 활약했고 프로축구 3연패의 핵심멤버이자 MVP였으며
프랑스리그까지 진출했던 초엘리트 선수였고 지금은 축구명문대학의 감독인 사람을
아무 관련도 없는 개그맨과 비교하며 나도 해설해도 되겠네라는건 도대체 뭐하잔 얘긴지
정말 대답하기 지치네요

물론 개그맨도 해설 할 수 있고 직업불문하고 대중들의 공감이 있으면 가능해요
실제로 해외에선 이미 그렇게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시도가 진행 중입니다
하물며 이상윤은 축구인으로서 경력도 경력이고 그동안 해설을 하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에 지금껏 그 자리에 있는 겁니다 비교할 걸 해야죠

비공개 손님 … 2016-06-21 19:1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는 분이셨네

정중하게 답변하면서 본인 할말만 하길래 떡밥하나 던졌더니 바로 무십니까
신문선이 부천 유공출신 선출해설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나요

지치신다구요?

당연하겠죠 저는 님 말씀하나하나에 답변드렸는데
반응도 안하고 본인 하는 똑같은 말만 계속하시니까 그런거겠죠

하루에 많아야 세경기 중계하는데 4명이면 충분한거 아닌가요?
싸줄이 진성해축빠가 모여있다고요? 이상윤 팬덤이라고요?
이상윤이 예전부터 말 많았던거 모르세요??

심지어 우리학교 감독오면서 감독일에 집중하고 싶다 해놓고서
자랑스럽게 막걸리 해설이나 하고 계시네요?
은사돌아가신 이후에 인터뷰 내용은 보셨어요?

도대체 해외에서 어떤 '공중파'에서 입담중계나 씨부리는건지요
앙리가 bbc에서 유로 해설할때 바셀토박이라는둥 패스맛스타 같은 개드립이나 칩니까??

취향이니 뭐니 얘기하기전에 축구팬뿐만 아니라 일반사람도 보는 공중파입니다
기본 질서는 지켜야죠
뭔 말같잖은 논리로 취향이니 뭐니 이런걸 따지고 있나요

비공개 손님 … 2016-06-21 19:17:54

하 진짜 쓰고나니 내가 무슨 이상윤 해설한테 원한이라도 있는

사람처럼 보이니 오히려 억울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공개 손님 … 2016-06-21 19:37:08

21 저만 면벽수련하는 기분이 든게 아니었군요..ㅋㅋㅋㅋ

비공개 손님 … 2016-06-21 21:59:23

다른이더러 잘못알고있다는 말까지 해가며 자신있게 신문선이 비선출이라고 적어놓구선
이제와서 뭔 말같잖은 떡밥같은 소릴 해요? 정신병자에요?

하루에 네명, 그 네사람이 한 방송사에 모여있답니까? 애초에 가능한 얘길 해야죠
그리고 전문적 지식의 측면에서 그 네사람을 꼽은거지 사람마다 선호하는게 다 다른데
해설에 왕도가 어디 있으며, 어떻게 한가지 기준으로 한정을 지을 수 있나요?

편협한 사고와 지식은 자랑이 아니에요

세상에 축구중계하는 지상파 방송이 BBC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 BBC에서도 닥터후 나온 배우가 패널로 축구중계하는걸 본 적이 있는데
축구중계가 뭔 뉴스진행도 아니고 어느나라건 스포츠 중계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자 패널들이 가볍게 웃으면서 농담도 하고 잡담하고 진짜 별의별 이야기를 다 해요
그러면서 컨텐츠가 더욱 풍성해지고 여러사람이 즐길 수 있는 이야기거리가 늘어나게 되는 거죠

우리나란 그런면에서 매우 경직되어 있었고
9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김동완 같은 친구처럼 해설했다간
방송이 장난이냔 여론의 포화가 집중됐을 겁니다

지금은 우리도 세계적 추세에 맞춰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해설도 가능한 거죠

이상윤은 예전부터 말이 많았다 - 당연히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비판도 있지요 비판이 없었고 비판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 말한 적 없습니다
논란이 많은 건 박문성도 그렇고 논란 없는 해설자는 드물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심하게, 존재자체를 부정하려 드는 건 낯선 풍경이네요

이상윤이 해설을 시작한 건, 건대 감독이 되기 수년 전입니다
전업해설도 아니구요 애초에 MBC에는 축구중계가 별로 없습니다
아마 이번 유로중계를 통해 이상윤을 처음 접한 사람도 많을 겁니다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나올 정도의 뜸한 해설일이 감독일에 집중하고자 하는 그의 계획에 어떠한 다른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왜 이렇게 언사와 생각 하나하나가 폭력적인가요
제가 뭐 이상윤이 최고의 해설이다 모범적인 해설이라고 추켜세웠나요?

스포츠를 지루하게 만드는 해설자는 어떤 이유에서건 배제되어야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하게 존재하는게 결국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토양이 되는 것이기에 비판은 할지언정 배척하진 말자고 얘기하는 건데

이게 그렇게나 받아들이기 힘든 얘긴지 모르겠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6-21 23:03:21

정신병자라..
편협한 사고와 지식은 자랑이 아니라구요..?

애초에 잘못된 지식을 떠벌리는 사람이 누구였나요

당장 싸줄이랑 펨코 알싸가서 이상윤 검색만해도 불편하다는 글이 여럿 나오는데
뭐가 팬덤이고 재밌는 사실이라는거죠?

그리고 편협이요..??

솔직히 반대로 까놓고 얘기해서 지루한 해설이 몇명이나 있나요 ㅋㅋㅋㅋ
전 지루한 해설이라 해봤자 생각나는거 이용수밖에 없어요
차범근까지도 솔직히 들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성을 배척하는 건 오히려 님 아닌가요??

제가 언제 이상윤보고 그만두라고 했나요??
문제점이 있으니 고쳐야되는데
몇 년이 되도록 고쳐지지 않으니까 문제라는겁니다
이게 '어디까지나 님이 얘기하는 패널'한테 바라지도 못할 부분인가요

여기서 본인이 인정하셨잖아요 '패널'로 축구중계했다고
그 배우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캐스터+배우 이렇게 이루지지는 않았겠죠 설마?

엊그제 있었던 NBA도 서장훈이랑 박진영이 캐스터랑 둘이 하던가요?

언사와 생각 하나하나가 폭력적이냐구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0&dirId=10010104&docId=46396609&qb=7J207IOB7JykIOyekOyni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S2DaQspySo8sssqTiCZsssssssw-229164&sid=v1nHqM0pkTVVDZRcaejzAg%3D%3D

잘보세요 2009년 글입니다

바셀토박이 검색해보셨나요?
2006년 차범근-차두리 vs 신문선 사건은 아시나요?

왜 제가 꺼낸 사건에 대해서는 말이 없으신거죠

해설은요 불특정 다수에게 영향을 끼치는 자리입니다
특히 공중파는요
공인이나 다름 없는 자리라구요
다양성을 추구하기에는 자격요건이라는게 있어야 하고
불편하시겠지만 여론의 입맛에도 맞아야됩니다
이것 또한 '어디까지나 님이 얘기하는 패널'한테 바라지도 못할 부분인가요

마지막으로 본문 첫문단은 비단 이상윤 해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편파해설이랑 웨일스 문제는 이주헌이었고
말 더듬거리면서 정보틀리는건 이관우였는데
어째서 이상윤 얘기만 그렇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6-22 10:55:16

이주헌은 감쌀 필요를 못느껴서 언급을 안했어요
이도저도 아닌 해설들이라고 다같이 에둘러 얘길 했었죠
이관우는 이제 해설 시작한 초본데 벌써부터 성급하게 깔 필요가 있나요? 오히려 기대보단 잘하던데

해설이 곧 패널이라고 계속 강조를 했는데 의미를 분리해서 엉뚱한 얘길 하시네요
이럴거면 제 글을 예시로 들지 말았어야죠
해설이 없다고 중계를 듣거나 보는데 문제가 생기진 않기 때문에 주가 아니란 얘길 한거고
실제 역사적으로 스포츠중계가 시작된 후 오랜기간 해설자가 따로없이 한사람이 중계를 했었고
지금처럼 캐스터와 패널로 구분해서 진행하는 건 훨씬 나중에 생긴 개념입니다

전업해설이 아닌 이가 중계에 참여하는 경우 셋이서 진행하는 경우도 많지만
축구팬 유명인이나 야구팬 유명인이 단독으로 참여하는 중계도 왕왕 볼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BBC중계가 캐스터와 배우 둘이서 했구요
FA컵 중계였고 배우의 고향팀 경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 NBA 파이널 중계에 게스트가 패널로 참여한 것도 엄청난 욕들이 달리던데
아직은 '자격'에 집착하는 사람이 많고 그들이 자격 없다고 생각하는 패널에 대한 반감이 큰 탓이겠죠
우리나라에선 아직 생소하고 낯설어 그런건데
이걸 예시로 드는게 적절한지 스스로 반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박진영에 대해선 아예 단독해설을 했으면 좋겠다고 대중들의 시각이 바뀐 걸 보면
우리도 이런 시도가 앞으로 점차 늘어나고 거부감도 옅어지겠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박진영이 예의 '정보전달' 측면에서 호평을 얻었지만
정작 새로이 들을만한 내용이 많은건 서장훈이었고
평소 중계에선 듣기 힘든 멘트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박진영은 기존해설과 겹치는 내용으로 원래 해설자가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해설자의 정보전달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에 제가 공감을 못하는 이유가
현재 우리중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스터와 해설자의 겹치는 멘트 때문인데
90분 넘게 축구중계를 하면서 선수이름이나 포메이션,
어디로 패스를 주고 어디가 열리는지 같은 상황중계는 캐스터 혼자서 해도 충분한데
굳이 해설자가 같은 얘길 반복하는게 정보전달로서 어떤 큰의미가 있냐는 겁니다

정보전달의 측면에서 캐스터와 구분되는 역할을 능히 수행가능한 해설자는 얼마 되지도 않고
많은 해설자가 동어반복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해설의 역할을 정보전달로만 한정지어 버리면 아마 대부분이 결격일 것입니다

이상윤이 비판받을 점이 많다는 것도 부정하는 사람이 아마 없을 거에요
수많은 비판글 가운데 굳이 네이버 지식인의 글을 귀엽게 링크 걸지 않아도 알죠

싸줄같은 축구 커뮤니티에도 당연히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글도 씁니다
하지만 이렇게 진지하게 비판하는 글을 쓰면 뉴비라고 비웃는 반응이 대부분일 겁니다
이미 뇌리에 자리잡은 이상윤의 캐릭터를 있는 그대로 웃으며 즐길 뿐이지
이렇게 핏대 올려가며 해설자의 자격을 얘기하진 않아요

어설프지만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서 축구를 너무나 좋아하는게 느껴지기 때문에
축빠들이 그런면에서 동질감을 느끼는 부분도 아마 클겁니다

그에게 기대하는 바가 전혀 다른 거죠

이상윤이 지적당하는 문제를 뜯어고친들 한준희나 장지현처럼 되긴 힘들테고
그저 자기개성만 잃어버릴 가능성이 큰데, 그건 이상윤을 오래 지켜 본 사람들이 원하는게 아닌 거죠

선수이름 같은거 좀 정확하게 부르면 물론 좋겠지만
선출 중에서 선수이름 안틀리는 사람이 잘 없기도 하고
선수이름 같은 건 어디까지나 좀 아쉬운 부분이지
그게 해설의 결격사유가 될 정도로 큰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선수이름이나 소속팀, 리그관련 상식 같은 건 비선출들이 정확하게 말을 하지만
축구의 본질적인 지식에 있어선 대다수 비선출들은 선출에 한참 못미칩니다

선출들의 단점은 기본적으로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아는 것과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표현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그런 면이 극명하게 드러나는게 이상윤이고
그게 마구 소리지르고 흥분하는 식으로 표출이 되는 거죠

보는 시각에 따라서 큰 단점이기도 하고
반대로 매력포인트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물론 저도 이상윤 같은 해설이 주류가 된다면 격렬히 반대를 할테지만
현실이 그렇지가 않고 앞으로 그렇게 될 일도 없기에
그런 캐릭터도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지 않냐고 변론하는 거구요

원래 한달에 한두번 나올까말까한 케이리그 중계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이상윤인데
유로중계가 없었으면 이런 논쟁이 벌어질 일도 없었을 겁니다

어차피 이번 유로에서도 빅매치는 안정환이 하지 이상윤이 할 일은 없을 거구요
대회 끝나고 나면 지금처럼 이상윤에게 관심이나 가질거 같나요? 어차피 볼 일이 별로 없는데

차범근 얘긴 왜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차범근 해설 좋아합니다

분명히 '축구자체를 지루하게 만들지만 않으면'
모든 해설자마다 다 자기역할과 가치가 있다고 얘기했는데

이게 맥락이 헷갈릴 정도의 얘긴가요?
제가 지금까지 한 얘기 모두가 다양성을 존중하잔 얘긴데

마치 제가 "이상윤처럼 신나는 해설이 아닌 다른 지루한 해설은 모두 꺼져라"라고 쓴 것처럼
반박을 하시네요

이해하기 쉽게 구어체로 풀어쓰느라 되게 유치해지는 느낌인데, 제 글이 어렵나요?

위에 떡밥얘기도

틀린거 지적하니까 떡밥을 물었다면서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냐고 반응하는게
제 머릿속 논리로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정신병자라고 해버렸는데
사람이 틀릴 수도 있죠 얘기하다보면 헷갈릴 수도 있고
신문선이 프로축구 원년멤버라는거 요즘 세대들은 다수가 모르는게 당연하지 싶은데요

해설자도 2시간동안 떠들다보면 개드립도 나오고 말도 틀리고 하는거지
그걸 콕 집어서 탓할 수만은 없죠

바셀토박이 재밌지 않나요? 다들 그냥 재밌어서 웃던데
그걸 진지하게 문제삼아 지적하는 사람은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는게 아닌가 싶네요

비공개 손님 … 2016-06-22 11:40:24

나 이상윤 좋아함 ㅋㅋ 를 너무 길게쓰시는거 아닌가

비공개 손님 … 2016-06-22 13:09:26

26 ㄴㄴ 가레스상윤짜응 까지마셈여

비공개 손님 … 2016-06-22 13:26:56

이상윤 해설 데뷔 시절부터 겪던 문제인데.. 오히려 지금은 이런 면들을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우는거 같고ㅋㅋ 중계를 맡는 대부분의 경기들이 새벽 시간대의 비인기 팀들 위주로 맡고 있다 보니 그런 경기까지 챙겨보는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긴 함

주 시청자들이 선수나 전술 같은건 이미 기본 바탕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니 해설자가 뭐라고 떠들던 아무래도 상관 없어 하는데다가 그냥 옆에서 동네 아저씨가 얘기해주는 맛에 보고.. 게다가 아마 mbc 해설진 중 에서도 4-5번째 옵션쯤 될테니 방송국 입장에서도 큰 부담이 없을테고요 호불호가 정말 극명하게 갈리는 듯요

후 순위로 밀리는 해설자들까지 좋은 수준의 해설자로 가득 채우면 더할나위 좋겠지만 애당초 mbc는 야구만 바라보는 곳 이지 축구 따윈 잊은지 오래된 곳 인데 자꾸 국대 경기만 도맡아서 크게 중계하려고 하니 이런 문제가 생김.. 1선발이 김성주-안정환-서형욱 조합이니 여긴 처음부터 망한 곳

비공개 손님 … 2016-06-22 14:07:50

격하게 의견을 나누다 보니까 서로 오해하는게 생긴 것 같은데

저 역시 마찬가지로 '이상윤 해설은 자질이 없으니까 그만둬!' 이런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sbs 이전에 mbc espn 시절부터 축구를 챙겨본 사람이다보니
이상윤 해설도 많이 봐왔는데
이전부터 지적받아왔던 문제에 대한 개선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거죠

결국 저와 미저리님 의견의 공통점은 비판이 필요하고
앞으로 눈여겨 봐야할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건데

지금 당장 메이저대회를 해설할 정도의 기준을 갖추고 있냐에 대한 관점이
달라서 여기까지 오게된 것 같네요

물론 답25에 대한 제 의견은 또 한번 미저리님과 다른점이 많고 반박도 하고 싶지만
자꾸 오해가 생기는 것 같아 이 부분은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담입니다만
이번 유로2016 보면서 개인적으로 제일 빡쳤던 경기는 잉글랜드-웨일스 였습니다
웨일스가 보란듯이 이겼으면 했는데 진 것도 있고
이주헌 해설의 편파중계는 더더욱 마음에 안들더군요 (프로불편러의 자세)

일부 포탈사이트에서 난리가 된 것도 아마 이 부분이 시발점이 됐을겁니다
여기에 스페인vs체코전에서의 이상윤 해설이 장작역할을 하게됐죠

답6에도 언급했지만 저도 장기적인 목표로 축구 해설을 해보고자 생업과 별개로
준비중이기 때문에 미저리님보다는 기준이 훨씬 엄격한 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한 이주헌뿐만 아니라
논쟁의 중심인 이상윤과 같은 해설들한테
'그래도 명색이 케이블도 아닌 공중파인데 비속어를 남발하면서
기본적인 지식도 없이 해설하는 것은 취향을 떠나 정말 아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당장 저부터가
http://te31.com/rgr/view.php?id=sports2&page=3&sn1=&divpage=2&sn=on&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228

이런 글을 올리는 사람이라
문제가 있어도 기다려보자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는데
민감하게 이 주제에 반응해버렸고 미저리님도 같이 격해지신 것 같네요

암튼 덕분에 미저리님 몇몇 의견에 새롭게 알게 된 점도 있었고
제가 너무 경직되게 생각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하네요
감정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6-22 14:16:21

피-스

비공개 손님 … 2016-06-22 14:43:53

그런데 말입니다..

해설자의 정보전달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에 제가 공감을 못하는 이유가
현재 우리중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스터와 해설자의 겹치는 멘트 때문인데
90분 넘게 축구중계를 하면서 선수이름이나 포메이션,
어디로 패스를 주고 어디가 열리는지 같은 상황중계는 캐스터 혼자서 해도 충분한데
굳이 해설자가 같은 얘길 반복하는게 정보전달로서 어떤 큰의미가 있냐는 겁니다

정보전달의 측면에서 캐스터와 구분되는 역할을 능히 수행가능한 해설자는 얼마 되지도 않고
많은 해설자가 동어반복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해설의 역할을 정보전달로만 한정지어 버리면 아마 대부분이 결격일 것입니다

이부분은 진짜 해설의 역할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해설이 경기내내 동어반복을 하는 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동어반복때문에 비판받는것도 결국 이상윤 해설인데..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wfootball&category=uefaeuro&listType=game&date=20160613&gameId=201606137503888465&teamCode=&playerId=&keyword=&id=198917&page=1

정말 해설이 단순 정보전달만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많은 차이가 있다고 느낍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6-23 05:57:17

이상윤 오늘 해설 지림..
호날두 오늘 프리킥골 넣었다는 둥.... 덕배 얼굴 빨갛게 물든거 보고 경기가 안풀려서 저렇게 볼이 상기되었다는 둥... 이상윤형.. 해설 준비는 하고 하는거 맞지?

비공개 손님 … 2016-06-23 12:52:38

일하면서 쓰다가 로그인이 풀리는 바람에 썼던게 날아가서 대답이 늦었네요

해설자의 역할과 가치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마치 하향평준화된 클론과도 같은 몰개성한 우리 해설자 다수에 대한 실망을 표현한 겁니다

여러분들께서 표현하시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해설자는
전문가란 타이틀을 달고서 각잡고 쉴새없이 경기를 설명해야 하는 타입이 이상향으로 굳어져 있는데요

이런 면에서 한준희 장지현처럼 경지에 오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말만 많을 뿐 굳이 저사람 중계를 찾아들어야겠다 싶을 정도의
가치있는 정보는 없기에 정보전달이란 측면을 평가절하하게 됐습니다
(물론 다른 면에선 잘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분위기를 띄우는 유형이 많죠)

해설자란 직업의 정보전달 측면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현역 해설자들 전반의 문제를 얘기한 건데
여기서 오해가 생긴 거 같네요

이상윤은 모든 문제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폭탄같은 존재인데 왜 잣대가 다르냐고 생각하실텐데
몇몇분이 오해하시는 것처럼 이상윤에 대한 연모의 감정 따윈 전혀 없구요

보편적으로 추구할만한 모델은 절대 아니지만 그 하나뿐인 별종이기 때문에
고유의 스타일로서 클론들 사이에 하나정돈 남겨두고 싶은 마음 같네요
어차피 비중이 낮아서 지겹게 볼 일도 없구요

전문가를 표방하는 해설자가 같은 말 돌려쓰는 것과
술취한 옆집 아저씨가 했던 말 계속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자는 직무유기지만 후자는 뭐, 애초 기대치가 다르니까요

제가 해설자들을 패널에 비유하는 건
정형화된 패턴으로 전문가처럼 각잡고 경기에 대한 설명만을 계속 하는 것보다
TV쇼의 패널처럼 서로 다른 경험과 시각을 가진 이들이 가볍게 잡담하고
웃으며 얘기를 주고받는게 오히려 들을만한 정보가 더 많더군요

지난 NBA 파이널 중계에서 익숙한 해설톤이 아닌
그냥 자기 이야기하듯이 말하는 서장훈에게 불쾌감을 표시하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NBA를 계속 봐왔던 사람의 입장에서 서장훈의 멘트는 대단히 신선하고 현지중계를 듣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PER 같은 세부스탯을 들어가며 끊임없이 설명하는 박진영도 물론 훌륭했지만
박진영이 하는 얘기는 기존 해설에서도 하던 얘기이자 평소 NBA에 관심이 있으면 텍스트를 통해서도
수도없이 접하게 되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굳이 저사람에게서 이걸 들어야되나 싶은 해설이었어요

차라리 개인적인 얘기를 하는게 더 좋았을 겁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기계적인 정보전달의 가치는 갈 수록 하락할 수 밖에 없구요

우리 해설 스타일도 이제는 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네요

비공개 손님 … 2016-06-23 18:11:38

33 계속 같은 말만 꾸준히 하시는게 진짜 대단하십니다..
길게 길게 쓰셧지만 매번 결론은 늘

해설은 패널에 속한다.
해설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만 읊으면 지루하다.
어짜피 거기서 거기 아니냐 저스타일 하나쯤은 괜찮지 않나.
모든 글의 기승전결을 이렇게 일치시키는 것도 어찌보면 대단한 재주십니다.
우리나라 해설의 정형화요?
전문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그 직종에 맞는 자격증을 소지하고 계십니다.
제 말은 해설자라는 전문적인 타이틀 안에서 내용전달이라는 기본 틀을 벗어나지 않는것
이게 해설의 정형화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평창수든 삼다수든 아리수든 에비앙이든 어느나라 물이든 고인
물이나 강물이나 물은 물이에요.
내용이 변하지만 않는 다면 말이죠.
정형화가 아니라 기본적인 "틀"이라고 생각 해보세요.

그리고 위 글에서 직접 언급하신 내용들을 잘 살펴보면 내용전반이 주관적인
내용 투성이 입니다. 물론 그 점을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주관적인 생각과 주장을 해설자란 직업의 정보전달 능력이라는
객관성을 평가 절하하면서까지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해설자의 기본소양임에도 말이죠.
언급하신 내용 모두 주관적인 내용일 뿐 객관성 있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뭐 한준의 해설위원이 시끄럽다고 많은 욕을 들었다.
또 서장훈 해설은 너무 일상적인 말투로 욕을 먹었다.
박진영의 얘기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 농구를 아는 사람이라면 들을 게 없었다 등등
전부 주관적인 내용아닌가요? 분명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거에요
수치로 환산 할 순 없지만 반대의 의견이 더 많을 수도 있겠죠.
길게 길게 돌려 말씀 하지만, 내용은 항상 기승전결이 같으며 객관적인 내용 하나 없이
이상윤 해설을 옹호하는 식의 글을 적으니 저를 비롯한 사람들이 당신의
주장을 단순 이상윤 빠의 이상윤 쉴드 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진이빠지고 지치네요 하시던데 이제 이유를 아시겠나요?

뭐... 의견은 존중합니다.
해설이 패널쪽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것도 알겠고, 시대변화에 따른 정보전달이란
가치의 무게가 어느정도 가벼워진점은 사실이나 재미를 추구하든 현장감을 추구하든
해설은 해설이죠.

설탕을 타든 소금을 타든 흙을 타든 물은 물인것처럼

비공개 손님 … 2016-06-23 19:46:09

어린애야

위인 이름 달고서 그만 좀 까불고 평소에 책도 좀 보고 그래라

너처럼 생각없이 막 내뱉는게 아니라
체계를 가지고 하는 얘기니까 살만 덧붙일 뿐 일관된 주장을 하는거란다
주장을 하는데 말이 바뀌면 그게 이상한 거 아니겠니?

그리고 방송출연해서 축구중계 하는데 무슨 자격증이 있냐 등신아

뭐 옛날엔 축구중계하는데도 대학교수 타이틀 정돈 있어야 써주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랬던 시절의 해설이 지금보다 훨씬 더 구렸단다

니가 좋아하는 전문성과 직함같은 타이틀은 별 연관이 없기 때문이지

글은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 아무나 보고 생각해 보라고 써놓은 거고
판단은 어차피 각자 알아서 하는거지

난 내 생각을 강요할 생각도 없고 대답을 원하는 리플이 계속 달려서 정성껏 답변을 했을 뿐이야

바쁜시간 쪼개가며 너 같은 걸 설득 시키려고 쓴게 아니니까
그만 시비털고 이만 짜져주길 바래 피-스

비공개 손님 … 2016-06-23 20:54:59

풉.. 정신승리 ㅊㅊㅊ

비공개 손님 … 2016-06-23 21:14:18

글을 쭉 읽어보면 누가 정신승리라고 생각하겠니?

이러니 책을 좀 읽으라는거야 널 까려고 그냥 던진 얘기가 아니라
진지하게 독해능력이 많이 부족해 보여서 한 얘기란다

널 계속 상대하는 나도 참 부끄럽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니 닦는거야

비공개 손님 … 2016-06-24 12:31:09

내 판단은 미저리님이 잘못됬다고 되네요 그만 적어요 존나 꼴보기싫으니

비공개 손님 … 2016-06-26 01:56:39

미저리 님이요

비공개 손님 … 2016-06-27 02:52:36

글삭튀전 박제완료 ㅋ

비공개 손님 … 2016-06-27 19:14:29

갈 수록 아주 가관이구나

주장의 논지도 파악 못하고, 헛다리 짚으며 반박을 하는게 갑갑해서 설명(뻘짓)을 했지

뭔 내 의견에 동의 해달라고 저리 길게 쓴 줄 아니

의미 없는 일에 괜한 힘을 쏟은 게 후회스러워 더이상 상대를 안하려고 한 건데

참 귀엽게 군다 ㅋ

글을 지울 눈꼽만큼의 이유도 없고

다른 커뮤니티에 퍼날라도 좋으니 알아서 해라

단, 첨삭하지 말고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올리도록

의견이 다른 사람을 고작 서넛이서 몰아세워 놓고 의기양양해 하는게 참 꼴같잖은데

생각이란게 있다면 부끄러운 줄 알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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