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08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하고 지금까지 잘 나갈 동안
축구는 그것보다 몇천만배 임팩트 컸던 02 한일 월드컵 4강 진출해놓고도 이러는 게 솔직히 좀 한심하거든요
협회 문제와 뭐 이것저것 문제가 많았다는 건 알겠지만...
지금 축구에 신규팬들 유입이 얼마나 잘 되는 지는 모르겠는데
분명한 건 지금보다 파이가 무조건 커져야 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대로 정체하고 있으면 다른 주변 리그들 성장에 치여서 퇴보하고 나중에는 정말 위험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프랜차이즈 스타 플레이어를 만들고
당장 축구장에 가고 싶도록 편의 시설도 좋게 만들고
사람들이 관심 가지도록 축구 관련 프로그램들도 많이 신설해야하구요
지금 뭐 청춘FC 사례만 봐도 치고박고 하지만... K리그와 저런 프로그램들은 서로 홍보의 수단으로 상생해야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갑질은 잘못된 것이지만 그래도 저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야 K리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솔직히 저도 청춘FC보면서 수원에도 관심가지고 응원하게 된건데...
아 근데 기업 구단들은 돈 들인 거에 비해 홍보 효과가 떨어진다고 투자를 줄이고 있고
시민 구단들은 샤빠가 그린 그림 보니까 낙하산에 오프사이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구단 운영한다고 하니
이 부분부터 어떻게 고쳐야할텐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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