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60&article_id=0000000937트위터나 페이스북, 지금은 안해요. 트위터는 예전부터 결혼하면 끊어야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가 7월 1일에 결혼했는데 그래서 그 다음날(7월 2일) 출국하기 전에 계정을 삭제했어요. 그 뒤로는 달라졌죠. 페이스북 사건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겠지만, 결혼하고 이제는 제가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보니 내 성격대로 (공개적인 언행)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혼자 살 때는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밥을 해먹는 것부터 모든 게 힘들었어요.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 모를거예요. 정말 외롭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트위터를 시작했던거고. 그런데 와이프가 오면서 모든 게 안정이 됐어요. 어찌됐건 제 편이 한 명 생긴거잖아요. 무슨 일이 생기든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 그리고 밥을 먹어도 이제는 누구와 대화를 하면서 먹을 수 있게 됐다는 것! (웃음) 물론 밥의 수준도 올라가고요. (웃음)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마음도 편해지고 침착해지면서 많은 게 달라진 것 같아요. 와이프가 참 대단해요. 연기자가 (일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은 직업인데 이 시골까지 와서 늘 저를 챙겨주고 노력을 많이 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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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내려 놓을 수 있는 거는 기독교 와이프라서 그런 듯 부인이 헌신하고 남편의 조력자라는 게 기독교 여성의 롤 모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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