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보면서 느낀건데...

해외파와 K리거의 차이... 뭐 이런거랄까요

사실 한국은 해외파와 K리거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던것 같은데

일본의 해외파와 한국의 K리거의 차이는....

즉 미드필더들의 중원 장악력과 수비 압박? 뭐 이런것에서 차이가 많이 났더라구요

기본적인 프레싱도 안되고 수비 위치 선정이라던가... 일본의 원터치에 많이 농락 당한거같은데

진짜 지성이형 이청용 이영표 없으니 겜이 안풀리고......

하여간 우울한 겜이었네요

어제 보면서 그냥 우리나라는 리빌딩 중이고 일본은 리빌딩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라는 걸로 자기위안중입니다..

잡담 | 1172명이 읽었어요. 3.16.203.107

비공개 손님 … 2011-08-11 14:26:31

아래 박지성 짤도 있지만, 필드위에서 리더가 없는 느낌이랄까요?

연습하면서 포메이션,위치에 대해 연습들은 했겠지만, 필드위의 상황은 항상 시나리오대로 돌아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전술 이해도와 경험이 있는 선수가 미드필더 쪽에서 위치와 롤에 대해 상황에 맞춰서 계속적으로 다시 상기시켜 주면서 하나의 유기적인 팀으로써 끌어가야 하는데,

정작 필드 위에서 서로 니가 가줘야되는데, 아 왜 없어 같은 느낌으로 고립되고 커뮤니케이션 없이 급하기만하고..

진짜 예전에 이을용선수가 스웨덴전이었나? 노련하게 경기 스피드 조율하는거 보면서 저런게 진짜 베테랑이지 했었는데, 그립네요.

젊은 피도 좋지만 베테랑들이 가진 상황판단에 대한 임기응변과 노련함들을 조광래 감독님이 반영 좀 해주셨으면 ..

조광래호가 탄력받으면 잘 가는데, 어제 같은 상황 나오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자주 나오는거 같아요.

비공개 손님 … 2011-08-11 16:38:57

사실 유럽 최고수준의 리그나 팀에서 뛰는 선수 아니면
K리그 선수들이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뭐...K리그 까는 사람들은 믿고 싶지 않을지도 모릅니다만...)

전 재능만큼 경험으로 쌓인 경기 감각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외국에 나가서 뛰면 거기서 외국인 선수 취급을 받기 때문에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그리고 국가대표 수준이 아니라 리그 수준만 놓고 보면 아시아에서는 K리그가 톱클래스 이상의 클래스이구요...
유럽에 다이렉트로 진출해서 성공하는 케이스도 점점 많이 나오고 있는 리그이기도 하구요...

뭐...조광래 감독님 입장에서는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은 언제든지 볼 수 있으니까 월드컵 3차 예선에 임하기 전에 국외에서 뛰는 선수들의 실력을 점검해보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선수 선발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4대리그 로테이션급, 네덜란드 or 프랑스 리그 수준에서 주전급 선수 아니면 K리그 탑클래스 선수가 오히려 낫다고 보는 편이라서요...

비공개 손님 … 2011-08-11 16:40:05

앞으로도 이근호 선수나 박주호 선수, 남태희 선수처럼 무분별하게 국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국대로 불러들이진 않겠죠...

진짜 어제 패배는 처참했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1-08-11 16:41:51

j리그(자위리그) 애들 좀 그만 선발했으면 좋겠음..

비공개 손님 … 2011-08-12 11:30:08

개인적으로 이근호 선수는 진짜 아닌듯 --;;

비공개 손님 … 2011-08-12 17:01:10

조광래 스쿼드 라인업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연줄따라 뽑는듯 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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