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선수생활 하려면 해외 체류 허가서 라는게 필요한데
박주영은 그동안 석사과정을 밟는다는 명목으로 연장중이었고
이제 박사과정 따려면 다른 대학원을 가야 한다는데
박사과정이 있는 다른 대학원에 진학한다고 쳐도 앞으로 3년 이상 연장 못한다네요.
박주영이 아무리 잘한다고 쳐도 호날두나 메시만큼 잘하는것도 아니고
3년후 되팔수도 없이 자동 계약 해지될 선수한테 수십억 투자할 팀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그러니 애초에 모나코와 계약 협상할때 계약 기간을 조절하거나
팀이랑 불화를 일으키면서까지 나갔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어야 했고
최소한 1부리그에서 뛰려면 이번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모나코를 잔류시켰어야 하는데
모든 방법이 실패했으니 도리가 없죠.
이제 프랑스 2부리그에서 뛰거나 나중을 위해 일단 병역문제를 해결하거나 두가지 선택지만 남았음.
박주영은 아직도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2012 런던 올림픽등 큰 대회에서 병역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이번 한일전을 봤을때 그런건 택도 없으니 빨리 귀국해서 병역문제나 해결해두는게 좋을듯.
무엇보다 남은 3년을 병역문제에 쫒기는듯한 태도로 선수생활 하면 좋을리가 없는데
양심적 병역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도 아니고 굳이 이렇게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차범근도 20대 후반 되서야 병역문제 해결하고 해외가서 레전드가 되었으니
박주영도 병역문제 해결후에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병역문제가 가혹하다고 원망하려거든 스티븐 유를 원망해라.
이미지만 믿고 해외 체류 허가서 떼줬는데 그쇼키가 생까고 미국 국적 취득한거 때문에
전국민과 병무청이 극도로 예민해져서 유명인에 대한 절차가 더 엄격해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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