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골수 빠돌인데
철의 4백, 그리고 언비튼 이후로는 아주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아스날인데.
겨우겨우 턱걸이 하는건 솔직히 말해서 세스크와 반페르시, 그리고 폼을 올린 아르샤빈 정도가
있었기에 당연한건데...
아스날 전술의 가장 중심에 있는 세스크가 이적, 그리고 나스리가 이적,
이번에 나왔던 마타딜에 관해서도 세스크를 묶어두기 위한 마타딜이였지, 실질적으로 마타가
세스크 역활을 할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아무튼 마타도 쫑..
15M짜리 슈퍼 퀄리티 체엄벌린을 사왔지만, 이것도 역시 유망주, 기다려야 되는것...
재정 사정이라던지, 구단주, 혹은 운영진과 뱅거의 관계, 어찌보면 운영진들이 가장 원하는
안정적인 구단운영에 대해서는 뱅거가 최적의 인물이지만,
(매년 챔스 진출, 그리고 항상 이적 흑자) 이제 서서히 돈의 힘이 지배하는 EPL에서는 이것도
더이상 팬의 마음을 졸이기 위한거지, 어쩔수 없는것 같네요
그리고 아마 뱅거 계획은 이번 시즌 세스크 그리고 나스리를 최대한 지키고, 만약에 세스크가
아웃된다고 해도 나스리를 최대한 킵해서 유망주들 경험치를 최대한 먹이고 이적시키는 생각을
구상한것 같은데 이마저도 2명의 언해피로 인해 부상.
아스날의 주급 시스템 자체에서도 문제가 있고, 30살 이상 노장에게 3년 이상 장기 계약을 안
하는점.. 그 최고의 더치맨이였던 베르캄프도 장기계약은 안되고, 이는 갈라스, 캠밸등 많은
선수들을 떠나게 했다는점.
항상 모든팀은 어느정도 노장선수들이 팀의 맨탈등을 잡아주고 어린 영건들의 파워로 그것을
좋은 전력으로 승화시켜야되는데, 이것은 팀의 기둥역활을 할 선수가 전혀 없는점 등..
아스날은 아마 초반 중반까지도 하위권 성적을 유지할것이고, 이건 월셔가 복귀할때까지
계속 이어질것 같네요.
8:2는 충격적인 스코어지만 차라리 전 잘됬다고 생각하는게
이젠 뱅거도, 그리고 특히 가장 문제 있는 보드진도 느껴야될듯.
이적 흑자 그리고 영건, 한정된 자금.. 절대적으로 우승을 할수 없는것.
이번에 구단주된 크론케도 절대적으로 팀을 우승 시키고 팀에 대한 애정이 있는것이 아니라
그냥 비지니스적인 측면이 강함.
차라리 우동탁이 되어서 돈이라도 풀었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뱅거감독도 문제고 다 문제임.
선수들은 열심히 했고. 마지막 경기 끝나고 그냥 락커룸으로 돌아가는 선수들 불러서
원정 팬들한테 인사시키고 박수치게한 반페르시만 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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