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6-02-13 22:02:33
	조올라게 빠르면 세시즌 물론 그 이상 걸릴듯 모든게 꼬였으니 중심 전술이 있고 세대가 지나가면서 그 철학에 맞게 채워넣어야 하는데 퍼거슨이 일궈놓은 그 모든게 박살나서 다시 만들어야 하고 그 다시만든게 이전의 맨유 색깔을 가질지 그것도 의문 우리가 기억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는 팀은 진즉 폭파되었다고 봐야

2	비공개 손님 … 2016-02-13 22:08:43
	지금도 보고 있는데 부분전술 하나 못맞춰서 공 가진놈은 뒷공간으로 줄 준비하는데 들어갈 생각도 안해서 버벅이고 난리네요 뭐 이제 그런 팀입니다

3	비공개 손님 … 2016-02-13 23:05:53
	감독과 전술도 문제고 무엇보다도 클럽을 지배하는 전체적인 철학 자체가 사라진게 크지 않나 싶네요 리빌딩을 하려면 제대로된 비전과 컨셉으로 체계적으로 몇년동안 잡아가야할텐데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고 돈많이 버는 구단이다보니 당장에 뭔갈 보여줘야해서 스타플레이어 사오는 데만 급급하니 팀이 제대로 돌아갈리가 있나... 돈은 많이 벌지만 그 엄청난 돈들이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비공개 손님 … 2016-02-13 23:20:42
	맞습니다. 차라리 감독이라도 본인 전술이 맨유 색깔과 비슷하기라도 한 인원을 선택했다면 이렇게 갑자기 포맷되는 상황에는 처하지 않았겠죠 ㅎㅎ 2년도 안되는 기간에 역사적인 팀이 포멧지경까지 가는거도 신기하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은 모예스였지 싶습니다.(물론 개인적으로 모예스는 잘한다 생각하고 그를 선정한 구단의 잘못이지 개인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 그래도 퍼거슨이 있을땐 색깔을 유지하는 세대교체를 하려고 부단하게 노력을 했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았죠 ㅎㅎ 그 세대교체 그림의 중심이 스콜스의 대체자 스나이던데 그거부터 빵꾸가 났으니...그나마 클라스 되는 인원인 플래쳐랑 캐릭으로 중원을 메우긴 했는데 플래쳐는 설사만 존나 해대서 못나오고 마침 캐릭은 또 부상이라 팀이 병신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새로사온놈들중에 스콜스랑 긱스 흉내정도라도 내서 공격줄을 풀어줄 인원이 있느냐? 택도없는 돈만 쳐붓고 있죠 뭐 ㅎㅎㅎ

5	비공개 손님 … 2016-02-14 07:49:30
	스타플레이어를 사오긴했나요 돈만 많이 썼지 사실상 '스타'플레이어는 디마리아말고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