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6-02-21 17:15:09
	종신반할 ^오^

2	비공개 손님 … 2016-02-21 21:59:13
	우드워드가 반할을 끝까지 잡고 있는 것은 반할을 데려오고 그와 함께 이적시장에서 4500억이 넘는 돈을 쓴 장본인이 자신이기 때문에 반할의 경질은 곧 우드워드 자신의 경질을 뜻하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많더군요 뭐 이것도 얼마전까지의 일이고 이제는 반할의 경질은 우드워드도 막을 수 없는 시간 문제인걸로 보이긴 하죠. 그리고 본문에 있는 내용대로 맨유의 보드진은 맨유가 감독을 쉽게 짜르는 팀이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두려워 한다고 합니다. 무리뉴의 에이전트인 멘데스가 맨유행을 크게 밀어 붙이는 모양새이고 (언론에 계속해서 정보를 흘리고 있는 중) 무리뉴 자신도 맨유 감독직을 원한다는 사실은 예전에도 여러번 밝힌 적이 있지만 문제는 무리뉴가 한 클럽을 오랫동안 맡은 전례가 없다는 점 그리고 대외적으로 쉽게 마찰을 일으킨다는 점 게다가 지금은 코치로 있는 긱스가 미래의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는 그림을 그리는 이들이 많은데 (심지어 긱스 본인도 역시) 무리뉴가 부임하면 긱스가 떠날 수도 있다는 점 등이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걸림돌일 뿐.. 반할의 경질은 확실할테고 결국 무리뉴가 부임하느냐 아니면 긱스 체제를 만들어 가느냐의 정도로 보입니다

3	비공개 손님 … 2016-02-22 18:41:28
	사실 무리뉴가 맨유에 온다해도 성적이 보장된다라고 볼 수도 없고 차라리 그 좋아하는 전통을 더 빛내기 위해 긱스가 오는게 좋은 그림이긴한데 지금 epl은 그런 자질구레한거에 신경쓸만큼 여유를 주지 않는듯.. 진짜 까딱하면 전반기 첼시꼴 날 수도 있으니까요(지나치게 치열함)

4	비공개 손님 … 2016-02-22 19:29:39
	레알에서야 한경기만 놓치면 우승레이스 바로 뒤쳐지니까 유망주발굴 꺼렸고 페레스회장 자체도 유망주 신경안쓰는 스타일이라 그렇지만 초창기 첼시에 있을때는 유망주 많이 델고왔었지 않나요

5	비공개 손님 … 2016-02-22 20:53:01
	망설이는게 아니라 이미 내정되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지 않나요. 그 무리뉴가 직장도 안찾고 (맨유외에는) 커넥션도 딱히 없고.. 판할이 개판쳐도 경질 안 시키고 하는 걸 봐서는 시즌 종료 후 무리뉴 부임이 거의 확실하지 않나 싶어요. 긱스체제는 지금 상황에서 너무 큰 도박이고..

6	비공개 손님 … 2016-02-22 20:53:56
	4// 물론 유망주 자체는 데려오긴했지만 정작 첼시 유스출신들한테 기회가 별로 안주어졌고 본인도 입으로 성적을 위해서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만이 그라운드에 서야한다는 식으로 자주 얘기했던 편이라 이 부분에 대해 맨유가 계약조건으로 제시할 거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퍼기의 아이들 향수가 너무 강해서 그런듯 싶은데 포그바 피케를 봐도 그렇고 과연 그 시절이 돌아올지..

7	비공개 손님 … 2016-02-22 20:58:52
	5// 이제 상황이 진짜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서 저도 이미 무리뉴로 내정되어 있다고는 보는데 한창 올라가야할 시즌중반에 쉽게 반할을 내치지 못하고 맨유의 관습으로 리스크가 있는 무리뉴한테 넘겨주는걸 망설여 보이긴 합니다 (모예스보다도 성적이 안나오고 팬층의 불만이 극에 달했는데 감독을 너무 자주 내친다, 믿어야한다는 일부여론때문에는 아닌거같음) 긱스가 강력하게 본인의사를 어필하거나 포체티노가 맨유로 가고싶다는 공식적인 얘기아니면 무리뉴에서 크게 흔들릴거같지는 않네요

8	비공개 손님 … 2016-02-22 21:14:15
	무리뉴가 유망주를 영입한 경우는 거의 없죠 있나..? 첼시 1기 시절에도 완성된 선수들을 수급했었습니다 인테르 레알 시절도 모두 마찬가지..

9	비공개 손님 … 2016-02-22 21:47:08
	http://cafe.naver.com/as6060/569606 무리뉴는 유망주구분보단 실력구분만 하는 스타일이어서.. 대부분 빅클럽들은 유스를 잘써달라는 조건들을 많이 걸다보니 무리뉴도 본인이 판단이 선 선수들만 쓰긴했는데 확실히 유망주를 즐겨쓰는 스타일은 아니었죠

10	비공개 손님 … 2016-02-22 21:52:11
	링크가 안먹는거 같은데 카르바할, 바란, 산톤, 카예혼 같은 선수들이 대표적이고 잘써먹었던 어린 선수들이 외질, 디마리아, 아스필리쿠에타, 마르셀루, 오스카 정도일까요 위에 다섯명 전부 지금이야 상당한 네임밸류가 있지만 무리뉴거치기 전에는 데파이 수준의 네임밸류였으니까요(실력은 별개로)

11	비공개 손님 … 2016-02-22 22:15:26
	말씀하신 5명의 선수 중 그나마 아스필리쿠에타가 첼시에서 교체로 출전하는 정도 였고 나머지는 무리뉴가 오기 전부터 월드 클래스였는데.. 외질은 베르더 브레멘에서 분데스리가 최고 공미 칭호를 얻고 남아공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후 10년에 레알로 이적했고요 디마리아 역시 10년에 레알로 이적후 레알팬들이 제일 좋아하는 선수로 손 꼽힙니다 마르셀로는 벌써 10년째 레알에서 뛰고 있고 주장 순위도 3순위인가 4순위인가 그럴거예요 오스카 역시 무리뉴 부임 전 부터 꾸준히 주전 출장 중 이었고..

12	비공개 손님 … 2016-02-22 23:02:29
	11// 외질이 브레멘에서 최고 공미 칭호를 얻은건 딱 09-10 한시즌뿐입니다 그 전시즌까지는 진짜 폭망수준이었지만 월드컵까지 등에 업어 레알에 왔죠 물론 지금 바라보는 모습이랑 많이 어색하겠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vs카카였던 포지션경쟁에서 무리뉴가 외질 손을 들어줬을때 진짜 논쟁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믿고 기용하면서 결국 결실을 얻었던 거구요 마르셀루는 무리뉴 부임하기전 페예그리니 밑에 있을 때 이적목록에도 들어갔을정도로 제자리 못찾고 헤매다가 무리뉴가 기가 막히게 써먹었죠 (말씀하신대로 주장순위에도 들어갈 정도니까) 디마리아랑 오스카는 그 전에 검증이 되있던 선수들이긴 했지만 확실히 무리뉴 손타고 많이 올라갔던 선수들이죠 카르바할이나 바란, 산톤같은 선수들은 진짜 무리뉴가 키운 대표적인 애들인데 답9에도 썼지만 무리뉴는 나이구분없이 그냥 실력만 가지고 쓰는 스타일이라 유망주를 영입한적이 없진 않아요 즉시 전력감으로 생각한 선수를 데려왔을때 그게 유망주였다는 거죠 순서의 차이랄까요

13	비공개 손님 … 2016-02-22 23:25:31
	네.. 근데 저 선수들을 유망주로 취급하기엔.. 이미 완성된 선수들을 그냥 적재적소에 잘 써먹었다 정도가 맞지 않나 싶은데요 카르바할은 분데스로 보냈다가 최고 평점 찍고 바이백 발동해서 다시 데려온 선수고.. 아무래도 님과 저의 유망주 기준이 좀 다르지 않나 싶군여

14	비공개 손님 … 2016-02-23 00:04:39
	카르바할은 무리뉴가 직접 레버쿠젠에 최고의 풀백유망주가 있으니 임대써달라고 얘기가 되어있던 애였는데 아무튼 맨유 입장에서는 마샬이나 보스윅잭슨같은 애들을 원하는건데 무리뉴가 유망주를 영입하지 않는다기보단 실력이 있으면 쓰는거고 그게 유망주든 전성기의 선수든 신경안쓴다는 부분에서 다른 감독들이랑 좀 다르지 않나 싶네요 저도 유망주 기준에 있어서는 라일라님에게 동의하는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