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투자와 승격한 수원FC와 라이벌 구도 만들면서 리그 분위기도 붐업하고
참 잘한다 생각했는데 이번일은 좀 많이 미심쩍네요.
경질전에 7위 경질후 승리로 6위이긴한데 시즌 중반가며 스쿼드가 옅은 성남으로서는
납득못할만한 상황은 아니고...
이게 감독이 내쳐질 이유라고 생각지는 않는데 뭔가 이상하네요.
일설에 의하면 뭐 서포터의 항의로 자진 사퇴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산전 수전 다 겪은 김학범 감독이 그럴리가... 최근의 기사 보면 자신도 책임을 느껴
늦게까지 일하면서 노력했다고 하던데...
솔직히 이재명 시장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답답합니다. 이재명 시장 페북 뒤져봐도
감독 경질에대한 언급은 일언 반구도 없고. 좋은 정치인이라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냥 이런일 가지고라고 넘어가긴 좀 애매합니다.
국내 지도자중 빠따박같은 트랜드가 지난 감독 말고
학범슨만큼 경험많고 공부 많이하고 노력하는 지도자가 드물다고 생각하는데요.
안그래도 부족한 시민구단 입장에서 학범슨같은 지도자를 밀어줘야지...
뭐 감독과 구단주가 사이가 틀어지는거야 쌔고 쌘일인데 (차라리 밝히는게...?)
앞으로 중요한 선거나 일들이 있어서 조심하는건지 모르겠는데
혹시 내막 아시는분들 있나요? 지금 이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언론이 좆ㅇ 계열이라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지내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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