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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전병두 김연훈-SK 채종범 이성우 김형철, 트레이드


4개월뒤


포수 박경완의 부상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SK 김성근 감독이 제자인 KIA 조범현 감독에게 긴급 트레이드(?) 의사를 타진했다.

　김 감독은 2일 인천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경완이가 부상한 뒤에 범현이에게 전화를 걸어 전병두를 돌려주는 대신 이성우를 다시 달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은 뒤 "한 번 생각해 보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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