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정리된 부분만 요약하겠습니다.
1. 2017시즌의 규정 위반
시즌 초 리플레이 룸에서 센터필드 카메라를 이용하여 상대팀의 사인 시퀀스를 분석. 그리고 그 분석을 확인한 선수가 덕아웃으로 달려와 정보 공유. 얼마 지나지 않아, 알렉스 코라가 이 정보를 리플레이 전화를 이용하여 전달 받음. (사람이 직접 달려오는 대신) 그리고 나중에는 숨겨놓은 전화기와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여 텍스트로 전달받기도 함.
2017년 시즌이 2개월 정도 지났을 때, 벨트란을 포함한 몇몇 선수들이 이걸 더 쉽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였고, 코라가 비디오룸의 기술자에게 덕아웃 옆에 센터필드 카메라의 신호를 볼 수 있는 모니터 설치를 지시. (센터 필더 카메라 자체는 선수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MLB의 허가하에 설치된 것) 선수들이 그 모니터로 신호를 해석한 뒤 트래쉬 캔을 두들기는 방식으로 소리를 전달. 그 외의 여러 가지 방법도 시도했으나, 트래쉬 캔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
이런 방식은 선수들이 고안한 것으로 코라 외의 다른 스태프들과는 연관이 거의 없었음.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이 방식 자체는 알고 있었음.
쓰레기통 두들기기와 리플레이 룸에서 싸인 시퀀스를 해석하여 선수들에게 알리는 것 모두 2017년 시즌 내내 시행되었음.
2017년 9월 15일 만프레드는 모든 팀에게 이러한 행위를 멈출 것을 지시. 하지만 휴스턴은 이후에도 이 두가지 방법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도 지속적으로 사용.
2. 2018 시즌
2018년 MLB는 전자 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메모렌덤을 다시 각 구단에 보냈음.
2018년 휴스턴은 비디오룸을 덕아웃 가까운 곳으로 옮기고(이 것은 타 팀들도 많이 그렇게 함) 트래쉬캔을 두들기는 방식은 멈춤. 대신 직접 사람이 사인 시퀀스를 확인하여 알리는 것은 지속적으로 시행.
2018년 중반 이후, 휴스턴은 이런 사인 훔치기가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 시행을 멈춤. 2018년 포스트시즌에 사인훔치기를 한 증거는 찾을 수 없었음.
2019년 시즌과 포스트시즌에는 규정 위반에 대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음.
위에 언급된 방법 외의 다른 방법으로 규정 위반 한 증거는 2016 시즌부터 확인했으나 없었음.
3. 선수들
대부분의 포지션 선수들은 2017시즌에 어떤 방법으로든 사인 훔치기에 참여를 함.
인터뷰를 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 방법이 잘 못 된 것이며 선을 넘은 행동이었음을 알고 있었다고.
선수들은 팀내의 스태프들에게는 숨기지 않았으나 다른 팀 선수들이 알게 될 것을 걱정했고. 화싹의 투수 대니 파쿠아가 트래쉬캔 소리를 알아챘을 때, 꽤 놀랬음. 그리고 모니터를 다른 사무실로 바로 숨겼다고 함.
포스트시즌에는 이동형 모니터를 설치하여 사용.
몇몇 선수들은 이런 사인 훔치기가 그닥 효과가 없었고, 도움이 되기 보다는 방해가 되었다고 증언. (역자 주: 그럼 대체 왜 해???)
2017년 만프레드는 이러한 행동에 대하여 GM과 코치가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에도 선수들이 아닌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임.
코라는 이 사인훔치기의 실질적인 주체였고, 힌치는 알면서 멈추지 않았음.
4. 제프 르나우
르나우는 트래쉬캔 뱅잉과 관련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증언했으며, 조사에서도 그가 알았다는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음.
르나우가 또한 리플레이 룸이나 비디오 룸에 사인을 훔칠 것을 지시했다는 증거도 없으며, 본인도 부인.
하지만, 그에게 이런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서면 및 구두 증언이 있었다는 것은 확인 되었으며, 르나우는 이에 대하여 별 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음.
그가 이번 일에 주도적인 개입을 하지 않았으나,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의 행동을 알고 이에 대하여 교육하는 것이 GM의 책무이기에 이번 징계를 피할 수 없음. 특히 르나우는 사무국이 보낸 메모렌덤을 선수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만일 르나우가 2017년 9월 사무국의 결정을 선수들에게 제대로 알렸다면 선수들이 이 행동을 멈췄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임.
휴스턴의 야구단 운영진의 문화에 대하여도 한 마디. 짐 크레인과 그의 팀은 야구의 비지니스 측면에만 집중했고, 야구 자체에 대한 운영권은 제프 르나우에게 온전히 일임 되어있었음. 르나우가 새로운 통계 분석으로 야구에 새로운 지경을 개척한 것은 틀림 없으나, 직원에 대한 대우, 다른 팀들과의 관계 그리고 미디어와 다른 산업 관계자들에 대한 관계에는 지속적으로 물의를 일으켰음.
5. AJ 힌치
힌치는 이 뱅잉의 방법을 개발하거나, 또 참여하지 않았다.
힌치는 이 방식에 대하여 지지하지 않았고, 이 방식이 잘 못 된 것이고 매우 방해가 되는 방식이라고 인식.
힌치는 이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표현으로 두 번 이 모니터를 부숴버렸음.
하지만 힌치는 선수들이나 알렉스 코라가 자신이 이를 통해 멈출 것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한 것으로 인식하지 않았다고 인정함.
힌치는 이 일을 그만하도록 정확하게 지시하지 않았고, 우려의 의견은 지속적으로 표출했으나 이 일을 멈추는 것에는 실패했음.
힌치는 이 일에 대하여 제프 르나우에게 알려서 해결해야하는 책임이 있었음.
만프레드는 힌치가 이 일에 대하여 매우 큰 책임을 느끼며 뉘우치는 모습에 감사하나, 팀의 책임자로서 이 일에 대한 징계를 피할 수는 없다고 설명.
6. 알렉스 코라
코라는 휴지통 두들기기와 리플레이 룸에서의 사인 훔치기 모두와 연관되어 있음.
코라에 대한 처벌은 2018시즌 레드삭스가 행한 것으로 보도된 사건의 조사가 끝난 후 발표할 것임
7. 타웁만
타웁만 역시 사인 훔치기와 관련하여 몰랐다고 증언.
8. 짐 크레인
짐 크레인은 클럽이 규정 위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음
크레인은 레드삭스의 규정 위반 이후 르나우에게 팀 내에 이런 일이 없는지 잘 확인할 것을 지시했음
몇몇 하위레벨의 스태프들 중에 이 일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이에 대한 징계는 휴스턴 구단 내부적으로 처리할 것을 지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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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펌
르나우와 힌치 1년 자격정지.
5밀 벌금부과.
2020년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2라운드 몰수.
보스턴도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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